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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히말라야 전체가 녹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등반객들이 내뿜는 열기가 에베레스트 빙하를 추가로 녹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네팔 전문가가 포함된 국제 연구팀이 에베레스트 등반 시즌 동안 베이스캠프에서 배출되는 열을 계산했더니, 빙하와 눈을 약 2,500톤이나 녹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변만으로도 154톤이나 녹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변은 저장조에 모아 산 아래로 옮기게 돼 있지만 상당량은 빙하 위에 그대로 배출되는 게 현실이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5,300m 위 빙하 위에 차려져 있는데요.

텐트 몇 개 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작은 관광촌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등반시즌이 되면 수천 명의 등반객과 가이드, 지원 인력이 모여드는데, 카페와 고속 인터넷, 대형 TV, 온수 샤워 시설, 바닥 난방이 가능한 텐트까지 있죠.

연구팀은 베이스캠프뿐 아니라 헬리콥터, 물자를 나르는 동물의 열까지 고려하면 인간 활동의 영향은 더 클 거라고 예상합니다.

1991년부터 2023년 사이 위성 자료를 분석해봤더니 베이스캠프의 지표 온도는 연평균 0.28도 상승해, 인접 지역보다 두 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죠.

연구진은 베이스캠프를 빙하 위가 아닌 안정된 지반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네팔 사태로 빙하가 녹으면 어떤 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났죠.

이미 기후변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는데, 이를 가속화하는 행위에는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 조진혁
자막뉴스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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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후 변화로 히말라야 전체가 녹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등반객들이 내뿜는 열기가 에베레스트 빙하를 추가로 녹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00:08주목받고 있습니다.
00:10최근 네팔 전문가가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에베레스트 등반 시즌 동안 베이스 캠프에서 배출되는 열을 계산해봤더니 빙하와 눈을 약 2500톤이나 녹일 수
00:20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1특히 소변만으로도 154톤이나 녹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변은 저장조에 모아 한 산 아래로 옮기게 되어 있지만 상당량이 빙하 위에
00:32그대로 배출되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00:34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는 5300m 위에 빙하 위에 차려져 있는데요. 텐트 몇 개 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작은 관광촌의 모습을 갖추고
00:44있습니다.
00:44등반 시즌이 되면 수천 명의 등반객과 가이드, 지원 인력이 모여드는데 카페와 고속인터넷, 대형 케비, 온수 샤워 시설 그리고 바닥 난방이
00:54가능한 텐트까지 있습니다.
00:56연구팀은 베이스 캠프뿐 아니라 헬리콥터, 물자를 나르는 동물의 열까지 고려하면 인간 활동의 영향은 더 클 거라고 예상합니다.
01:041991년부터 2023년 사이 위성 자료를 분석해봤더니 베이스 캠프의 지표 온도는 연평균 0.28도 상승해 인접 지역보다 두 배나 빠른 것으로
01:15나타났죠.
01:16연구진은 베이스 캠프를 빙하 위가 아닌 안정된 집안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22이번 네팔 사태로 빙하가 녹으면 어떤 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났죠.
01:28이미 기후변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는데 이를 가속화하는 행위에는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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