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00:03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08우리 정부가 운영하는 헬기 2대가 신속대응팀 8명을 태우고
00:12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습니다.
00:17네팔 현지특보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23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입니다.
00:25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헬기로 진입을 했다고요?
00:33네, 신속대응팀은 오전 공지를 통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 45분과
00:38낮 12시 40분쯤 헬기 2대가 연달아 이룩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첫 번째 헬기에는 소방 소속 4명이, 두 번째 헬기에는 소방 1명과 경찰 2명,
00:49외교부 소속 1명이 각각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3수색팀은 현지로 즉각 출동해 실종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수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9하루 전에도 신속대응팀은 헬기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01:05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던 건데요.
01:08해외 구조 지원을 거부하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고,
01:13오늘 우리 측 헬기 투입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01:17카트만두 포스트는 네팔 정부가 한국과 인도, 중국, 호주 4곳으로부터
01:23특수장비와 기술을 갖춘 전문 구조대에 한해 현장 투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01:30다만 현장 변수는 여전합니다.
01:32네팔 현지에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고,
01:34한국인 실종지점은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험준한 지형으로 파악됐습니다.
01:39정부 신속대응팀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중심으로
01:44수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47골든타임인 72시간을 넘긴 데다,
01:50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4어젯밤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1:59연락 두 절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02:06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02:12또 소방청 8명, 외교부 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 추가 인력도
02:18조금 전 제가 나와 있는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02:24네, 우리 헬기와 별개로 네팔군도 따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02:30실종자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고요?
02:35네, 저희가 국제공항으로 오기 전,
02:38카트만두에 있는 대형병원을 들렀는데요.
02:41산학 가이드를 하던 병원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의 소식을 찾는 이들로
02:46계속해서 붐볐고,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더 이어졌습니다.
02:52수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연락이 두절된 형을 찾는 가족,
02:56산학 가이드를 하던 두 동생과 소식이 끊긴 이들까지
02:59누구 하나 사연이 가볍진 않았습니다.
03:02이제 막 18개월 난 딸을 두고 사라진 아들을 찾는 어머니는
03:05눈물로 무사기환을 빌기도 했습니다.
03:08가족들 모서리 들어보시죠.
03:34병원 영안실은 이미 한계를 넘어 급한대로 마을회관과 경찰서 건물까지
03:40임시 영안실로 괴조해 쓰고 있습니다.
03:43네팔 쪽 실종자가 2,400여 명으로 늘면서
03:45전체 실종자 수는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3:50소식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당국 간 통신이 복구되면
03:53인명피해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03:56애 끓는 사연은 더 전해질 전망입니다.
04:00지금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04:02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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