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 부여에서는 갑자기 돌풍이 불어 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피해를 봤습니다.
00:05하룻밤 사이에 방울토마토 모종들은 못 쓰게 됐고 농민들은 복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00:13그 피해 현장을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8철골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었고 비닐은 찢겨 날아갔습니다.
00:23비닐하우스 내부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00:26온갖 자재들이 뒤엉켜 난뒹굴고 비닐이 찢긴 곳으로는 빗물까지 들이쳤습니다.
00:37논에는 건축자재가 날아와 처박혔고 주택 한 곳에서는 지붕까지 뜯겨나갔습니다.
00:44충남 부여 새도면에 토네이도급 돌풍이 분 건 28일 저녁 8시 반쯤.
00:49청포 사리에서 시작돼 가회 1위까지 약 2km 구간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7피해 면적은 6헥타르.
00:59축구장 8개가 넘는 규모로 15개 농가 비닐하우스 90농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짓게 됐습니다.
01:07이번 돌풍으로 이렇게 큰 기둥들까지 뽑혀나갔습니다.
01:10이 모습만 봐도 당시 바람의 위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01:15농민들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1제때 시설물을 복구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01:35빗물이 나면 이건 세균이 번식해서 또 토마토도 다 죽기 때문에 고충이 이중고입니다.
01:44솔직히 막막합니다.
01:47지금 공사를 어떻게 시작을, 손을 어떻게 대할지도 모르겠고.
01:52돌풍이 불 당시 새도면에는 시간당 48mm의 새찬비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8대전지방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 강한 하강기류가 형성돼 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2:08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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