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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앵커]
다시 네팔 소식입니다.

사고 이후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을 찾는 게 현재로선 급선무입니다.

현지에 급파된 채널A 취재진이 우리 국민들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 최대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질문] 김동하 기자, 막혔던 길은 이제 좀 정비가 됐나요?

[기자]
변하지 않은 상황도 있고 변화가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곳이 대홍수가 난 트리슐리강 중류지점입니다.

제 뒤로 길목이 보이십니까.

저 길로 15km 상류방향으로 움직이면,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실종자들의 건설현장과 숙소가 나옵니다.

언뜻 보기엔 문제가 없어보일 수 있는데, 하지만 이렇게 한 걸음만 떼고 딛어도 발이 푹푹 빠집니다. 

사실상 길이 아니라 진흙탕입니다.

차도, 사람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길인 겁니다.

이 뻘밭같은 상황이 변하지 않는 부분이라면, 제 뒤로 보이는 이런 상황은 변화가 시작된 부분입니다. 

네팔 당국이 도로 복구 작업을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2차 홍수 이야기가 나옵니다.

2차 홍수가 실제로 벌어진다면 이 작업도 중단 될 수밖에 없고, 복구 해놓은 게 다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한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 불확실하고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마가 휩쓸고간 마을의 모습도 여전합니다.

네팔 당국이 지게차 굴착기 같은 중장비를 동원해왔습니다. 

진흙을 파내고 도로를 내겠다는 겁니다. 

도로가 나야 복구도 시도해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 마을을 지나면 댐 건설 현장으로 향하는 길목 2개가 나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두 길 모두 막혔다고 봐야합니다. 

[네팔 현지 관계자]
"지금 여기 차가 지나갈 수 있게 도로를 다시 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일."

어제 취재진도 차를 몰고 우회로 찾기를 시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오늘은 산악길을 타고 도보로 접근도 시도해봤습니다. 

[현장음]
"이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산 타고 쭉 올라가면 며칠 걸려요? 5일?"

[현장음]
"여기로 가면 안 돼요. 이걸 타야 되는 건데."

호수 인근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정비되지 못해 더 험한 상황. 

[현장음]
"오우 안 될 것 같아요. 네 이거 안 될 것 같아요."

사실상 하늘을 제외한 모든 길이 막혔습니다.

도로 복구 작업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접근조차 어려운 피해 현장 상황에 안타까운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피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이혜리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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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시 네팔 소식입니다. 사고 이후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을 찾는 게 현재로선 급선무입니다.
00:08현지에 급화된 채널A 취재진이 우리 국민들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서 최대한 접근을 시도해봤습니다.
00:15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동하 기자, 막혔던 길이 이제는 좀 정비가 됐습니까?
00:25네, 변화하지 않는 상황도 있지만요. 변화하고 있는 부분도 분명히 눈에 보입니다.
00:30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 강이 범람했던 트리슐리강 인근입니다.
00:34제 뒤로 보이는 이 길목으로 쭉 상류로 15km 올라가면요.
00:38한국인 실종자들이 거주하던 건설 현장, 숙소 3호동이 있는데요.
00:42결국 이 도로, 이 마을을 지나가야 하는 겁니다.
00:45그런데 문제는 보시면 이렇게 발을 내딛으면 푹푹 빠집니다.
00:49또 빼내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00:52이렇게 사람도, 차도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00:56이 뻘박 같은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 현실이라면 변화하는 현실도 있습니다.
01:00제 뒤로 보시겠습니다.
01:01보시면 네팔 당국 도로 재복구에 들어갔습니다.
01:04문제는 2차 대홍수 가능성입니다.
01:072차 대홍수 실제로 발생하면, 만약에 발생하게 되면
01:11이 도로 재복구도 결국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01:15실종자 수색을 위한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
01:17불안하고 불확실하고 답답한 현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4수마가 휩쓸고 간 마을의 모습도 여전합니다.
01:27네팔 당국이 지게차, 굴착기 같은 중장비를 동원해 왔습니다.
01:32진흙을 파내고 도로를 내겠다는 겁니다.
01:34도로가 나야 복구도 시도해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01:38이 마을을 지나면 댐 건설 현장으로 향하는 길목 2개가 나옵니다.
01:41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두 길 모두 막혔다고 봐야 합니다.
01:58어제 취재진도 차를 몰고 우회로 찾기를 시도해봤습니다.
02:02하지만 실패했습니다.
02:04오늘은 산악길을 타고 도보로 접근도 시도해봤습니다.
02:07Do you think how many days will it take?
02:09Five days?
02:10여기로 가면 안 돼요.
02:11이걸 타야 되는 건데.
02:12여기 못해요.
02:14호수 인근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정비되지 못해 더 험한 상황.
02:18오!
02:19안 될 것 같아요.
02:20안 될 것 같아요.
02:20네, 이거 안 될 것 같아요.
02:21사실상 하늘을 제외한 모든 길이 막혔습니다.
02:25도로 복구 작업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2:28접근조차 어려운 피해 현장 상황에 안타까운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02:33지금까지 네팔 피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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