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캐나다와 다시 관세 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반도체에 대한 고강도 관세부가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0:07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압박을 위한 행보로 보이는데요.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00:14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반도체 관세 확대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고요?
00:23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00:29반도체는 물론 노트북과 데이터 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탑재되는 완제품을 모두 관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겁니다.
00:38폴리티코는 특히 국가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식도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7하지만 업계의 반도체 관세 반대 여론은 여전하기 때문에 단계적인 도입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00:55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타이완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빼앗아 갔다면서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세를 예고해왔는데요.
01:03당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1:18폴리티코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외국 기업에 대한 관세 감면을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와 연계하는 걸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6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지난 5월 전면적인 반도체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일정한 규모의 수입도
01:37허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38지난 1월 미국은 타이완과 무역협상에서 반도체 투자 계획 대가로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기도 했는데요.
01:46이 때문에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의 확대 움직임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설비 투자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01:58SK하이닉스가 미국의 첨단 고대역폭 메모리 HBM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했다고요?
02:06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가 생산되지 못했는데요.
02:11SK하이닉스가 최초로 미국산 HBM을 생산하게 됐습니다.
02:17이곳 시간으로 오늘 미 인디애너주 퍼듀대학에서 SK하이닉스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02:2638억 7천만 달러, 약 5조 3천6백억 원을 투자한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첫 생산기지로 인디애너주에서는 사상 최대 단일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02:362029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 등 최첨단 AI 메모리를 양산할 기획입니다.
02:44광러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최초의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02:51인디애너펩에서 연간 수십만 장의 HBM을 생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56들어보시겠습니다.
02:59We will provide our customers with a new source of made in U.S. HBM while strengthening the U.S.
03:14Semiconductor Supply Chain and contributing to national and economic security.
03:25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 등에서 생산한 웨이퍼를 인디애너로 가져와서 패키징을 거쳐 미국 생산 제품으로 엔비디아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03:34트럼프 행정부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법, 이른바 칩스법에 따라서 최대 4억 5천만 달러의 직접 보조금, 또 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게 됩니다.
03:44SK하이닉스의 투자는 반도체 관세 등 대미 통상 리스크 속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3:51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서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면서 엔비디아와 엔비디아, 또 TSMC의 현지 빕테크에 대한 대응, 또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04:0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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