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대홍수가 휩쓴 네팔에서는 가족을 잃은 주민들의 울음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먹고살 길이 막막한 이재민들은 침수된 집에서 생필품을 건져 나오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진흙밭으로 변한 네팔 누와코트 마을을 권준기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장비 삽으로 보따리를 가득 실어 나옵니다.

대홍수가 휩쓴 주택에서 생필품을 건져 나오고 있는 겁니다.

[네팔 대홍수 이재민 : 옷이랑 그릇이 이게 훨씬 좋네 살 필요 없어. 돈 쓸 필요도 없지.]

접근이 차단된 마을 입구.

현장은 구조대와 이재민, 취재진이 뒤섞여 혼잡합니다.

[네팔 비두르 마을 구호 지원 : 길을 막고 있으면 지나갈 수가 없어요.]

구조대원을 통해 꼭 필요한 생필품만 꺼내오고 있지만, 마을 전체가 진흙밭이 돼버려 그마저 쉽지 않습니다.

홍수 때 잃어버린 강아지가 구조대 품에 안겨 돌아오자, 모처럼 표정이 밝아집니다.

반면 나흘째 남편 소식을 듣지 못한 여성은 한 번 터진 울음을 그치지 못합니다.

아직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낼 수 없지만, 끊어진 도로와 다리를 잇기 위한 임시 처방은 시작됐습니다.

[스티르 바하두르 카드카 / 네팔 스카우트 재난 대응관 : 반대편 넘어갈 수 있게 도로를 연결하려고 작업 중입니다. 중간이 끊어져 버렸거든요. 일단 소형 차량이라도 다닐 수 있게 하려고요.]

하지만 우기인 네팔에는 거의 매일같이 비가 쏟아지고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공 댐 붕괴로 대홍수가 재발할 거란 경고가 잇따르면서 재난 현장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3002245222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대홍수가 휩쓴 네팔에서는 가족을 잃은 주민들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00:05먹고 살 길이 막막한 이재민들은 침수된 집에서 생필품을 건져나오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데요.
00:13진흙밭으로 변한 네팔 누아코토 마을을 권중기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00:21중장비 삽으로 보따리를 가득 실어 나옵니다.
00:24대홍수가 휩쓴 주택에서 생필품을 건져나오고 있는 겁니다.
00:37접근이 차단된 마을 입구.
00:40현장은 구조대와 이재민, 취재진이 뒤섞여 혼잡합니다.
00:51구조대원을 통해서 꼭 필요한 생필품만 꺼내오고 있지만
00:54마을 전체가 진흙밭이 돼버려 그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01홍수 때 잃어버린 강아지가 구조대 품에 안겨 돌아오자
01:05모처럼 표정이 밝아집니다.
01:08반면 나흘째 남편 소식을 듣지 못한 여성은
01:11한 번 터진 울음을 그치지 못합니다.
01:22아직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낼 수 없지만
01:26끊어진 도로와 다리를 잇기 위한 임시 처방은 시작됐습니다.
01:45하지만 우기인 네팔에는 거의 매일같이 비가 쏟아지고 있어
01:50수색과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54게다가 인공댐 붕괴로 대홍수가 재발할 거란 경고가 잇따르면서
01:59재난현장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2:03YTN 권중기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