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 #2424
8월 30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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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5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1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후재난 상황, 언론은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00:37오늘 뉴스 리뷰와에서는 남해안 폭우를 다룬 YTN 보도를 살펴봅니다.
00:42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5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8흔히 식중독은 한여름에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시죠?
01:02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가 가장 집중된 달은 7, 8월이 아닌 9월이었습니다.
01:10기후변화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균성 식중독이 쉽게 번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01:18식중독 예방수칙, 앞글자만 따서 손보고 가세로 기억하시면 쉬운데요.
01:24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식재료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그리고 세척과 소독하기입니다.
01:32예방수칙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01:35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46오늘 뉴스 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남해안 폭우보도 살펴보겠습니다.
01:51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54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58이동욱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2:03지난 광복절 연휴, 경남 남해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2:09특히 거제와 통영의 피해가 컸는데요.
02:11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02:18남해안 폭우와 복구 상황을 전한 YTN 보도,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짚어주시겠습니까?
02:23네, 극심한 가뭄에 시다졌던 경남 지역에 해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던 단비가 순식간에 재해로 돌변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02:34일명 송곳폭우라고 불리면서 특정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비는 큰 피해를 남겼고,
02:41폭우가 지나간 자리에서는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한 복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2:46유독 폭염과 폭우가 반복됐던 이번 여름,
02:50보도를 통해 기후재난이 발생한 순간부터 피해 현장, 그리고 그 이후의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까지를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03:00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기록됐고, 그 안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는지,
03:05이번 남해안 폭우 보도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03:09YTN은 이번에도 폭우가 시작된 순간부터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전했는데요.
03:13관련한 보도 중에 주목해서 본 부분은 어떤 건가요?
03:17먼저 이번 재난 상황에서도 YTN으로 전달된 시청자 제보 영상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03:24YTN의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밤사이 발생한 피해를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전했는데요.
03:32캠핑장과 도로, 아파트 공동 현관과 주차장 등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구성해
03:40폭우 피해를 현장감 있게 보여주고 곳곳의 위험을 알렸습니다.
03:45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경남 거제시 이룸면에 있는 캠핑장의 모습인데,
03:51바닥이 온통 흙탕물입니다.
03:53제보자는 텐트 바깥으로 나가보니 발목까지 물이 들어찬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3:59김태원 기자, 지금도 계속해서 폭우 관련 제보 영상이 잇따르고 있습니까?
04:03네, 그렇습니다.
04:04물폭탄이 쏟아지면서 YTN에도 하룻밤 사이 100건이 넘는 침수 피해 제보가 쏟아졌고,
04:10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4:13먼저 오늘 동특위 직전의 새벽 상황인데요.
04:16경남 거제시 장평동 모습입니다.
04:19이곳에서는 오늘 새벽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4:27지금 밤사이 상황이 정말 심각해 보이는데, 날이 밝고 나서부터는 어땠습니까?
04:31네, 기상청은 오늘까지 경남 지역에 많게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어서요.
04:39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04:44또 100여 건이 넘는 침수 피해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04:48밤사이에 이어 다음 날 오전 상황까지 점검을 이어갔는데요.
04:52취재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제보 영상 속 상황을 설명하면서 피해의 정도와 위험성을 시청자가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05:04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전했던 피해 상황을 부산 등 주변 지역으로 넓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05:10이처럼 시청자 제보는 취재진이 동시에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 지역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재난 현장의 취재 범위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겠습니다.
05:22이처럼 누구나 현장을 기록하고 제보할 수 있게 되면서 제보의 양과 그 범위도 크게 늘어난 모습인데요.
05:31그만큼 확보된 제보를 선별하고 검증해서 후속 취재로 이어가는 취재진의 역할도 커졌다고 봅니다.
05:38이 과정에서 취재진이 어떤 점을 중요하게 판단하는지 또 제보를 취재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어떤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05:49우선 제보 내용이 대형 재난이나 또 대형 사고 영상인 경우에는요.
05:55현장성과 즉각성이 생명인 만큼 영상의 단독성 등을 신속하게 확인한 뒤에 기자의 현장 중개 출연 또는 리포트를 통해서 바로 방송에 반영하게
06:06됩니다.
06:06반면 사건성 제보는 진위 파악과 후속 취재가 필수적인 상황인데요.
06:12따라서 관련 자료를 종합해서 뉴스 가치를 엄격하게 파악한 뒤에 제보자를 직접 만나서 재확인한 절차를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06:22특히 개인의 억울함이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제보가 많아서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취재 노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6:31무엇보다도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입증할 수 있는 문서나 녹취 영상 등 물증의 신뢰성을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 하고요.
06:41이어서 사회적 공분이나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안인지 아니면 단순 개인 민원을 넘어선 공익적인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06:50이밖에 명예유선이나 초상권 침해 또 통신비밀보호법 등 취재 과정은 물론이고 보도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점검을 하는데요.
07:02보도 이후에 이해관계자의 거센항의나 법적 대응까지 기자가 직접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7:10따라서 파급력이 큰 단독 보도의 경우에는 사전에 법무팀의 자문까지 받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현실인데요.
07:19결국 취재진은 당사자의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동시에 또 한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는 꼼꼼하고 세심한 팩트체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취재와 보도에
07:30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7:31빠른 취재 속에서도 다각도로 팩트체크에 임하고 있다는 점까지 들어봤습니다.
07:36네, 이어서 폭우가 왜 발생했는지를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서 왜 피해가 커졌는지 또 대응은 적절했는지까지 짚어본 보도들이 있었는데요.
07:45이런 분석 보도들은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07:49네, 폭우의 원인과 영향을 해설과 분석을 통해서 이해하도록 돕는 것은 YTN 재난보도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7:57폭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왜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는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 건지와 같은 폭우의 원인과 영향을 기상학적으로 풀어낸
08:08보도가 있었습니다.
08:10연휴 사흘 동안 두 달치 누적 기준으로 강수 부족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했습니다.
08:17거제 색깔은 극적으로 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08:20이곳 가뭄은 해소된 겁니다.
08:23하지만 울주와 청도 등 심한 가뭄 지역은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08:29해안 지역 특성상 물이 빠르게 바다로 빠져 다른 지역으로 흘러가기도 어려웠습니다.
08:35거제에 내린 막대한 양의 비는 가뭄의 단비라기보다 위험한 폭우였습니다.
08:41바짝 메마른 땅에 폭우가 오면 토양이 빗물을 머금기 힘들어져 탄사태는 물론 홍수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08:48실제로 영국 기상학자가 젖은 땅과 보통 여름땅, 폭염 이후 땅의 물 흡수율을 비교했더니
08:56폭염에 시달린 땅은 마치 아스팔트 도로처럼 물을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09:03많은 비가 내렸으니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보도가 인상적이었는데요.
09:11재난을 불가피한 자연현상으로만 다루지 않고 피해 규모에 영향을 미친 사회 조건으로 그 시선을 옮기며 분석 보도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09:23이어서 수도권과 지방의 재난안전 인프라 격차를 통해 피해 정도를 진단하기도 했는데요.
09:31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바닷물이 차오르는 만조가 겹치며 거제 회진 마을은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09:39문제는 큰 비가 올 때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09:422012년 태풍 삼바 때 주택 49개 동이 침수됐고 2017년 집중호우 때도 주택 63개 동과 농경지 7.5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09:54거제 씨가 200억 원을 들여 우수 저류시설을 지었지만 입원비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10:023년 전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부실 시공 논란이 불거지며 책임 소재를 두고 수송전이 벌어졌고 지금까지 중공을 못했습니다.
10:11방제 시설이 부족하다는 일반적인 진단을 넘어서 시설의 설치와 관리 문제가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과정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10:21부실 시공과 장기간의 운영 중단에 대해 시공사와 행정기관이 각각 어떤 책임을 지는지까지 확인해
10:29원인 규명이 책임 규명으로 이어지는 후속 보도를 기대해 봅니다.
10:34네, 자연재해 이면의 관리와 대행의 책임까지 살펴봤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는데요.
10:40폭우가 그친 뒤에도 피해 주민들에게는 복구와 일상회복이라는 긴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10:47YTN은 복구 현장의 어려움은 어떻게 담아냈는지, 또 반복되는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들을 앞으로 짚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10:57네, YTN의 재난 발생 순간뿐만 아니라 비가 그친 이후에도 피해 현장과 주민들의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11:04재난 직후에 집중됐던 관심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도록 복구 현장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피해 지적에 필요한 도움을 알림으로써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는
11:17데에도 의미가 있는 보도들이었는데요.
11:20이 학교는 거제 시에 폭우가 쏟아진 날 운동장부터 체육관 그리고 부설 유치원까지 모두 물에 잠겼었는데요.
11:29물이 빠진 뒤에도 주변은 온통 진흙탕이고 책상이나 의자 같은 학교 집기들마저 엉망이 돼서 더는 쓸 수 없을 정도가 돼버렸습니다.
11:39문제는 당장 다음 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점인데 학생들의 등교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
11:47이곳 회진 마을을 비롯해 수회를 입은 거제 지역에서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11:53산사태로 사상자가 발생했던 아파트의 주민 300명이 여전히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2:00기반 시설이 망가져 불편을 겪는 세대도 많습니다.
12:03거제와 통영에서 가스와 수도 공급이 끊긴 세대가 각각 270여 세대와 150여 세대에 달았는데 오늘 중에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12:14사고 이후 아파트 단지 6개 동 가운데 4개 동에서 주민 240세대, 498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12:22토사로 건물이 뚫린 동해 주민 119명은 정밀 안전 진단이 끝난 뒤 복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2:29진단에만 두 달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한동안 임시 주거시설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12:34주민에겐 또 다른 난관도 있습니다.
12:37복구를 아파트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12:40산림청과 경남도가 산사태가 아닌 인공비탈면 유실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12:46붕괴가 시작된 곳이 자연성태 임야가 아닌 아파트 소유의 대지라는 건데요.
12:50사유주에서 인공비탈면 유실로 발생한 이번 피해에 대한 복구는 아파트 측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게 지자체의 설명입니다.
12:57같은 재난을 겪었더라도 지역과 상황에 따라 회복의 여건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까지 알게 했습니다.
13:07이러한 보도들은 재난이 끝나는 시점과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는 시점이 같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는데요.
13:16복구의 속도만큼이나 누가 복구에서 소외되고 있는지 또 어떤 어려움이 남아 있는지를 살피는 것 역시 재난보도의 중요한 역할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3:28덧붙여 기후재난이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는 복구의 의미도 달라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3:34보도에서 언급된 반복 침수 지역에서의 이주 대책이라든가 배수시설 설계 기준 재정비처럼 단순히 피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13:46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재건의 관점에서 복구를 바라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13:53재난 이후에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텐데요.
13:59그래서 YTN의 재난 이후의 회복을 어디까지 바라보고 보도해야 한다고 보는지
14:05또 앞으로 이를 이어갈 후속 보도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14:10YTN의 재난보도는 단순한 사고 현장 중개에 그치지 않고요.
14:15아무래도 재난 피해자들이 겪는 지속적인 고통과 또 그 구조적인 문제를 추적하는 것이 언론의 핵심 책무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14:23대표적으로 지난해 산불 당시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해서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을 했고요.
14:31이후 복구 과정에서는 이재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밀착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14:36나아가서 산불 발생 1년이 지난 시점과 여름철을 앞두고 또 이재민들의 생활 실태를 지속해서 조명하면서
14:43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14:48이처럼 YTN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모든 재난 상황에서 단편적인 현상 보도를 넘어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깊이 있게 짚어내고자
14:59했는데요.
15:00무엇보다도 재난 피해자들이 겪는 현실적 고통을 꾸준히 전하면서 또 이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후속 보도를 이어갈 교회입니다.
15:10트라우마 치료라든지 주거지 복구 또 생계 유지 등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과정에서
15:17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지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입니다.
15:25아울러 동일한 재난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 법과 제도의 미비점 또 안전매뉴얼의 이행 여부 책임 소재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해서
15:34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5:36피해 극복 과정에서 나타난 이웃 간의 연대와 또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서
15:43사회 전체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15:47전문가들과 함께 재난 대비 인프라의 실태를 점검하고
15:51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지역사회의 자구책을 연속 보도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5:59결국 재난의 발생부터 원인 규명 그리고 피해자들의 완전한 삶의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16:05하나의 연속적인 보도 과제로 삼고 관련 취지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16:11언론이 재난의 시작뿐만 아니라 마지막 회복의 순간까지 끝까지 동행할 때
16:17재난보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사회를 바꾸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16:22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16:23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이어질 Y10의 재난 현장 후속 보도
16:28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16:31비가 그친다고 해서 재난이 끝난 게 아닙니다.
16:33피해받은 국민이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이어지는데요.
16:37그런 만큼 재난의 순간을 신속, 정확하게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16:41앞으로의 대응을 꼼꼼히 짚고 회복의 과정까지 놓치지 않는 보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54시청자의 알 권리를 넓히고 보도의 가치를 높인 방송을 소개하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00평가원님, 이번 주 선정한 내용은 어떤 겁니까?
17:03네, 재난 피해가 발생한 곳곳에서 기자들은 현장 취재를 이어가면서
17:08피해의 심각성과 지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17:12그 가운데 취재진이 재난 현장을 대하는 태도가 담긴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17:19마을 전체가 침수돼 집안살림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현장에서
17:24주민들과 함께 가전제품을 일으켜 세우는 YTN 취재진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17:30취재 도중에도 눈앞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17:34손을 보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17:38피해 현장을 취재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17:40현장에서 어려움을 나누는 태도는 재난보도에 대한 시청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17:48이명준 기자는 침수된 마을뿐만 아니라 양봉장과 논밭 등
17:53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은 수해 현장을 일일이 찾아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18:00이번 취재에서 이런 현장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목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18:06그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피해의 모습이 있었는지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18:14네,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서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한 이명준 기자의 보도였습니다.
18:19특히 잘 드러나지 않은 피해까지 찾아다니며 현장의 상황을 세심하게 담아냈는데요.
18:24이번 폭우 현장을 취재하면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살폈는지
18:28그 취재 과정과 고민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8:32주목이 필요하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현장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18:38거제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데요.
18:41외관상 피해 규모가 큰 도심지로 방송사 취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서
18:46도심지가 아닌 교회나 농촌을 중심으로 취재하려고 했습니다.
18:51그리고 수해 현장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18:53재난을 몸으로 겪고 있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18:58양봉장과 논 취재가 그런 경우인데요.
19:01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변홍사를 돕다
19:049년 전쯤부터 전업으로 변홍사를 지었다는 농민이 기억에 남는데요.
19:10이분은 비 오기 전날 오전까지 눈에 물을 댔다고 했습니다.
19:14영상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전 피해 상황을 확인하려고
19:18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는데요.
19:21피해 상황을 설명해 주시던 그분이 북받쳤는지
19:24얼굴이 벌겁게 달아오르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19:27그 상태에서 계속 질문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19:31잠시 자리를 피해드리기도 했습니다.
19:34지난해 산청수에도 취재했지만 이런 수치는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19:40수해 발생 당일부터 일주일가량 거제와 통영 여러 현장을 취재했는데요.
19:45피해 공간은 도심과 농촌, 관광지를 가리지 않았고
19:48수해민은 마을 주민, 농민, 차주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19:52생각보다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했던 건데요.
19:56여기서 더 나아가 생각할 지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19:59앞으로 이보다 더 강한 폭우가 언제, 어디에 쏟아질지
20:02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대비를 잘 하고 있는가입니다.
20:0724시간 보도 전문 채널 기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20:10취재와 보도를 이어나가겠습니다.
20:13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16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30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33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 커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0:37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0:43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0:45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0:47안녕하세요. 황지연입니다.
20:50뉴스를 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0:54그럼 시청자 톡톡과이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0:59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 결정을 내립니다.
21:05그런데 고소인이 이 같은 불송치 처분에 불복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11이의 신청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를 거쳐 경찰의 결정을 뒤집고 피의자를 기소한 사건도 지난해 1,100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1:22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1차 종결권을 갖게 된 이후 수사 지연과 무성의한 태도가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21:32경찰 불송치 결정에 대한 불복 이의 신청 급증 현상을 보도했는데요.
21:38실제 불송치 결정이 뒤집히거나 재수사로 이어진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면 문제의 심각성과 제도의 의미를 알 수 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1:48경찰청에 따르면 불송치 결정에 대한 고소인의 이의 신청은 지난해 5만 6,165건으로 2021년 2만 7,262건 대비 2배 넘게 늘었는데요.
22:02불송치 사건 가운데 이의 신청이 제기된 비율도 2021년 7.0%에서 지난해 9.7%로 상승했습니다.
22:13그렇다면 실제로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재수사가 진행된 사례도 살펴볼까요?
22:19주택 가격보다 전세 보증금 및 대출이 더 많은 경우를 이른바 깡통 전세라고 하죠.
22:25공인중개사 A씨와 투자자 B씨는 다세대 주택 22가구를 매입한 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임차인 14명으로부터 받은 전세 보증금 14억 2,500만 원을
22:39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았는데요.
22:42A씨는 주택담보대출금이 12억 원에 이르고 깡통 전세 계약을 맺고 있는데도 피해자들에겐 여유자금이 충분하다며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있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22:54조사됐습니다.
22:55A씨 등으로부터 피해를 본 임차인들은 대부분 20, 30대 사회 초년생들입니다.
23:02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생각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며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요.
23:13이후 검찰은 피해자들에게 불송치 이의신청 제도를 안내한 뒤 검찰로 송치된 사건을 전면 보완수사했고
23:21피고인들이 보증금을 고의로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고 합니다.
23:28이외에도 지난 6월 지역농협조합장의 업무상 배임 의혹 사건이 경찰수사심의위원회의 재수사 결정으로 다시 수사선상이 오르는 등
23:38이의신청 이후 재수사 결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3:45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보도 먼저 확인해 볼까요?
23:52의료진이 환자의 다리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23:55필요한 약을 처방하고 식단과 운동법까지 세심하게 설명합니다.
24:00이곳은 병원이 아닌 환자의 집 안방입니다.
24:03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입니다.
24:09재택의료는 단순히 진료만 하는 게 아닙니다.
24:11환자의 생활환경까지 함께 살피며 집에서 건강하게 지낼 방법을 찾습니다.
24:18등급상황이나 입원치료가 필요하면 경기도의료원 등 지정된 후방협력병원이 곧바로 진료를 이어받습니다.
24:25경기도 재택의료 서비스의 운영현황과 성과를 다룬 보도였는데요.
24:30추가로 재택의료 대상과 신청방법 그리고 다른 지역의 사례까지 소개했다면
24:35시청자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가 됐을 거라는 의견이 전해졌습니다.
24:40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하면 병원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죠.
24:46그런 분들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24:50보도에서 소개한 경기도의 재택의료 대상은
24:53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고
24:57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인데요.
25:01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25:07방문진료와 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의료 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5:14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은 31개 시군 84개소인데요.
25:19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지역행정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의뢰합니다.
25:26이러한 재택의료 서비스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25:32충남예산군의 경우 기존 2개소를 운영하는 재택의료센터를
25:37하나 늘려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합니다.
25:40재택의료센터는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25:46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25:52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25:54지역사회 돌봄자원을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입니다.
25:59의사는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양방과 한방진료 및 검사를 실시하고
26:04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의사처방에 따른 간호처치 및 복약과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고요.
26:12방문 간호는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최대 월 5회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26:17사회복지사는 수시로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돌봄 욕구를 파악하고
26:24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데요.
26:27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요청하거나
26:33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26:36인재군 보건소의 경우는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26:41재택의료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26:47개인별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데요.
26:50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26:53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내가 사는 지역에도 재택의료 서비스가 있는지
26:57한 번쯤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27:02오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견 이어서 확인해 볼까요?
27:07천장과 벽면, 매장할 것 없이 폭격당한 듯 무너지고 뜯기고 쓰러졌습니다.
27:14골조는 역가락처럼 휘어진 채 건물 내부는 온통 잔해가 가득하고 성한 곳이 없습니다.
27:226천 명 가까운 방문객과 직원이 머물던 시각
27:25지진에 따른 폭발로 건물 일부가 무너져 여러 명이 숨진 이온몰 구마모토.
27:32내부 개조 등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지
27:35불과 45일 만입니다.
27:38일본 구마모토 대형 상업시설의 지진 대비 안전관리 체계가
27:42잘 갖춰졌는지 살핀 보도였는데요.
27:45관련해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진 대비를
27:48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7:52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구마모토의 강진이 발생하며
27:56우리나라 지진에 대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습니다.
28:00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국내 789건 접수되는 등
28:05인적 국가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이 확인된 만큼
28:09지속적인 감시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28:13지난달 행정안전부는 일본 구마모토연 지진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28:19여기서 일본 지진의 발생 원인과 국내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요.
28:24국내 지진, 지진해일 대비태세와 국민 행동요론 홍보 강화,
28:29관계기관 협조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합니다.
28:34행정안전부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28:362025년 내진율 82.7%에서
28:402035년까지 100% 확보를 목표로
28:43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28:46민간시설물의 경우에도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해
28:50비용 보조, 체제 혜택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28:55또한 지진에 대비한 5개 대피장소 11,366개소와
29:00지진해일에 대비한 긴급 대피장소 680개소를 지정해 대비하고 있고요.
29:06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대피장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해
29:11관리 상태를 정밀 확인했다고 합니다.
29:15그리고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29:17찾아가는 교육과 지진 체험 및 대피 훈련도
29:20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9:22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29:25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이네요.
29:32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 시원히 풀리셨을까요?
29:36다음 시간 알찬 유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9:39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29:49Y10의 보도를 되스푬보는 데 있어
29:51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29:55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29:59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04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1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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