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네팔 대홍수 관련 속보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5이번에는 국내 소식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00:09일단 제주 실종사건 피해자의 유가족이 언론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의 익명 보도를 요청했기 때문에 저도 오늘부터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00:20실종신고가 허위에 종결된 뒤 야자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 씨에 대해서
00:27어제 경찰은 골절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0:31그런데 하루 만일 오늘 공개한 부검 감정 결과엔 목불뼈 골절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논란입니다.
00:40그러니까 실신의 골절상 여부는 사망 원인과 직결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오락가락하네요.
00:48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목불뼈 골절이 특위 결절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만
00:55글쎄요. 목불뼈 골절이다. 그래도 골절은 골절일 텐데.
00:59유족들은 평소 겁이 많은 장 씨가 늦은 밤 홀로 야자수 숲에 갔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01:21그래서 저희 김다정 기자가 장 씨가 발견된 저 야자수 숲과 같은 품종의 심어진 야자수 숲을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01:30저렇게 보시는 그대로 사방으로 가지가 무성하게 있어서 허리를 숙여야만 겨우 나아갈 수 있습니다.
01:38얼마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는 아예 김다정 기자 야자수 숲 안쪽 사람이 보이지가 않죠.
01:44걸을 때마다 야자 나무에 뾰족한 가시와 가지가 몸을 찌릅니다.
01:56이 높이가 4미터가 넘는 커다란 야자수에 손이 닿는 가지는 이렇게 조금만 힘을 줘도 부러져버립니다.
02:03바닥에는 저렇게 가지들이 수북히 쌓여서 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02:20앞서 경찰은 야자수 숲에 약한 부분이 바스라지는 게 있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02:26윗부분은 강도가 센 것을 현장 감시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02:31유가족은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A 경장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02:54오늘 빈소 장씨 빈소 입구엔 고인의 명복을 빌은 몇 개의 조화가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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