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러면 들통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 걸까요?
00:03여장을 하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왔는데 이때 입은 옷, 숨진 피해자의 것이었습니다.
00:08피해자를 찾는 척 주변 CCTV도 확인하고 다녔습니다.
00:12이 내용은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여행용 가방을 끌고 가는 피해 여성.
00:20살인 피의자 정모 씨와 함께 건물로 들어갑니다.
00:2420시간쯤 지난 뒤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모자를 쓴 채 거리를 걷습니다.
00:30점점 피해 여성이 갖고 있던 여행용 가방을 끌고 있습니다.
00:35피해 여성의 옷을 입고 여장을 한 정 씨입니다.
00:39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에 와선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 전원을 껐습니다.
00:46마치 피해 여성이 동대구역에서 사라진 것처럼 꾸민 겁니다.
00:50이후 후드티와 바지 등 옷을 갈아입은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00:54다른 사람으로 보이려 여행용 가방에 덮개를 씌우기도 했습니다.
01:00다음 날 피해 여성이 실종됐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1:05처음 신고할 때는 저희도 당연히 믿고 짓고 나오는 여자가 있으니까
01:11택시기사로 여자였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01:13실종 신고 이후 행적도 치밀했습니다.
01:18피해 여성을 찾는 척하며 일대 CCTV에 뭐가 찍혔는지 확인하려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24하지만 여장을 하고 나간 게 되레 결정적인 단서가 됐습니다.
01:30정 씨가 여장을 한 모습이 피해 여성과 체형 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01:45어떻게든 범행을 숨기려 치밀하게 행동했지만 끝내 꼬리가 잡혔습니다.
01:51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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