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외기 위로 놓인 온도계가 48도를 가리킵니다.
00:04지난달 서울 오류동의 오피스텔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가동 중일 때 베란다 온도를 측정한 모습입니다.
00:11올 초 이곳 LH 청년 매입 임대주택에 입주한 24살 A씨는 첫 여름부터 에어컨이 말썽을 부리자 지난 6월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00:33베란다 안에 설치된 실외기가 열을 배출하지 못하고 과열된 게 원인이었습니다.
00:39여러 차례 수리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A씨는 사실상 에어컨 없이 폭염 중대경보까지 내려졌던 7말 8초를 견뎠습니다.
01:01환기를 돕는 덕틀을 설치했지만 이번엔 창문을 제대로 닫을 수 없게 됐습니다.
01:06베란다 내부에 설치된 배관으로 창문은 손바닥 한 뼘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01:12이 때문에 외부의 열기는 베란다 내부로 그대로 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16다른 주민들도 에어컨 관련 문제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이뿐만이 아닙니다.
01:22무려 반년 동안 오수배관 누수가 해결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01:30거기로 계속 오수가 물이 고였다가 떨어지니까 샤워를 하고 있다가 오수를 맞는 거거든요.
01:37일단 그게 제일 스트레스였고
01:38LH는 배관 누수의 경우 시공사가 보수를 책임지는 기간에 발생했고 처리 과정에서 시간이 걸린 것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01:47다만 냉방 문제에 대해서는 보관 공사를 진행하고 비슷한 불편을 겪는 다른 세대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5YTN 최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