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저녁엔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장을 봤습니다.
00:04한번 보실까요?
00:05네, 삼겹살도 있고요.
00:07그 다음에 김치, 그리고 쌈장에 쌈채소인 상추까지 이렇게 넣어봤는데요.
00:16이렇게 한 사람이 집에서 삼겹살 한 상을 먹으면
00:19만 191원이 필요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했습니다.
00:234인 가족이면 4만원이 넘는 건데요.
00:251인분 200g으로 계산했지만
00:27실제로는 많은 분들이 더 드시는 만큼 체감하는 가격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00:32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폭은 더 큰데요.
00:35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0:55업계에서는 삼겹살 가격 상승 원인으로 휴가철 수요가 늘었고
00:59사료 가격도 오르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01:01소고기도 1플러스 등급 등심 100g이 전국 평균 13,000원대로
01:06지난해보다 13% 오르는 등 축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01:12폭염과 장대비가 반복된 탓에 채소 가격도 제법 올랐는데요.
01:16오늘 기준 상추는 100g에 1,460원 정도로 지난달보다 2% 조금 못 미치게 올랐지만
01:22깻잎이 지난달보다 27% 넘게 올랐습니다.
01:25국민 채소 배추 역시 한 포기의 3,800원 선으로 한 달 전보다 50% 가까이 올랐고
01:31얼갈이 배추도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01:34토마토와 시금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01:37추석을 앞두고 과일값도 꿈틀대는 모습이 보입니다.
01:40사과 10개에 2만 5천 원대로 지난달보다 13% 올랐고
01:44도매시장에서는 배 가격도 뛰고 있습니다.
01:47식자재 가격 상승은 외식 물가로 번졌습니다.
01:50서울에서는 김밥 한 줄도 평균 4천 원에 육박합니다.
01:53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는데
01:57인상과 동결을 점치는 시각이 팽팽합니다.
02:00고물가, 고유가에 금리까지 오른다면 서민가게 힘겨움이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5지금까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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