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00:04식당이 아닌 집에서 삼겹살을 먹어도 4인 가족이 4만 원이 넘게 든다는 집계가 나온 데 이어서
00:10폭염 끝에 채소와 과일 가격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황윤태 기자.
00:19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2마트에서 장바구니에 뭘 좀 담았나요?
00:26네, 오늘 저녁엔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장을 봤습니다.
00:31한번 보실까요?
00:33네, 삼겹살도 있고요.
00:35그 다음에 김치, 그리고 쌈장에 쌈채소인 상추까지 이렇게 넣어봤는데요.
00:43이렇게 한 사람이 집에서 삼겹살 한 상을 먹으면 만 191원이 필요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했습니다.
00:504인 가족이면 4만 원이 넘는 건데요.
00:521인분 200g으로 계산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분들이 더 드시는 만큼 체감하는 가격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01:00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폭은 더 큰데요.
01:03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1:22업계에서는 삼겹살 가격 상승 원인으로 슈가철 수요가 늘었고 사료 가격도 오르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01:29소고기도 1플러스 등급 등심 100g이 전국 평균 1만 3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13% 오르는 등 축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01:41추석 앞두고 김치 담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01:45채소값은 어떻습니까?
01:49폭염과 장대비가 반복된 탓에 채소 가격도 제법 올랐는데요.
01:53오늘 기준 상추는 100g에 1,460원 정도로 지난달보다 2% 조금 못 미치게 올랐지만 깻잎이 지난달보다 27% 넘게 올랐습니다.
02:02국민 채소 배추 역시 한 포기의 3,800원 선으로 한 달 전보다 50% 가까이 올랐고 얼갈이 배추도 20%
02:10가까이 올랐습니다.
02:11토마토와 시금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02:14추석을 앞두고 과일값도 꿈틀대는 모습이 보입니다.
02:17사과 10개에 2만 5천 원대로 지난달보다 13% 올랐고 도매시장에서는 배가격도 뛰고 있습니다.
02:24식자재 가격 상승은 외식 물가로 번졌습니다.
02:27서울에서는 김밥 한 줄도 평균 4천 원에 육박합니다.
02:30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는데 인상과 동결을 점치는 시각이 팽팽합니다.
02:37고물가, 고유가의 금리까지 오른다면 서민가계의 힘겨움이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2지금까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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