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플레이션 공포와 이란 전쟁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00:09하지만 최근 내놓은 고강도 처방들이 핵심 지지층인 농가의 반발을 사낸 등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00:17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다진 소고기 30만 톤을 관세 없이 수입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00:28시솟는 물가에 불만이 높은 유권자들을 달래기 위한 물가 올인 행보입니다.
00:34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00:36이미 토마토와 딸기 같은 주요 농산물마저 관세와 기상이변으로 가격 변동성은 극에 달했습니다.
00:58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대책이 단기적일 뿐 장기적인 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1:06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 성향의 목장주들이 이번 조치에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01:13공화당 내부에서도 미국 숙산 농가와 소비자의 뺨을 때리는 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19설상 가상으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의 시각은 정반대입니다.
01:39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며 금리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1:46여기에 미국 총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성장을 통한 부채 해결 논리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06물가를 잡지 못하면 중간선거 참패가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02:11그러나 수입 관세를 낮추면 지지층 민심을 잃고 금리와 치솟는 부채 압박까지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딜레마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2:22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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