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이 거론되면서 금융권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0:07금융기관 노조에서는 항의 시위와 탄원서 서명이 이어졌고, 금융산업노조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00:14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붉은 머리띠를 메고 피켓을 든 사람들이 도로 위를 행진합니다.
00:23NH농협노조가 본사 지방 이전에 반대하며 청와대 앞으로 가두행진을 이어간 겁니다.
00:28정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조는 본사 이전이 근거도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00:50국채은행과 주요 금융기관도 지방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데,
00:53예금자 보호와 금융안정 등을 위해 설립된 예금보험공사도 이사회에서 지방 이전 문제가 제기되는 등 반발이 나왔습니다.
01:01예금보험공사 노조는 업무 대상자인 금융회사의 본점이 대다수 서울에 있어서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업무에 비효율성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또 연구 용역 결과를 봐도 지방 이전이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01:16지방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비과세 법인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01:24법인 세법상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1:28금융당국 직원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01:31금융감독원 노조는 금융감독 현장과의 물리적 단절은 금융소비자 피해로 이어진다며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01:38또 직원 2,400명을 상대로 지방 이전 반대 탄원서 서명을 받은 결과 1,700명가량이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01:59오는 24일 예보와 금가문 노조는 청와대 앞에서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02:05금융권의 반발이 집단 행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금융산업노조는 지방 이전 발표가 강행될 경우 오는 28일 결의 대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02:14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02:17YTN 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