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에서 총사령이 81년 만에 부활합니다.
00:0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미군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전 육군소령 미달 말리크 하산에 대한 총사령 집행을 승인했습니다.
00:15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하산의 사용을 총살 분대를 통해 집행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0:23파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의 하산을 2009년 포트우드 기지에서 비무장 미군 장병들에게 총격을 가한 지하디스트라고 규정하며 마침내 심판의 날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00:36집행일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00:39미군 규정상 대통령 승인일로부터 60일에서 150일 사이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돼 있습니다.
00:46총살 분대를 통한 미군 사형 집행은 1945년 이후 처음입니다.
00:51총사령은 여러 명의 군인이 집행조를 구성해 사형수에게 일제히 총격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00:58실제 치명상을 입힌 총탄을 누가 쐈는지 특정하기 어렵게 해 집행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취지로 일부 집행 과정에서는 공포탄도 사용됩니다.
01:08미군에서 마지막 사형 집행은 1961년 이뤄졌습니다.
01:13당시 11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존 베넷 이병희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01:19현재 미군 교도소에는 하산을 포함해 사형수 4명이 수감돼 있지만 실제 형 집행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