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남 거제나 통영에 가시면 한산도 비롯해서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많죠.
00:06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도 이번에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00:10섬 특성상 접근이 쉽지 않아 복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00:13신선미 기자가 그 현장 가봤습니다.
00:17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있는 한산도.
00:21충무공의 어리깃든 섬도 폭우를 비껴가진 못했습니다.
00:25참도 수군을 지휘한 사령부인 재승당은 석축과 기화가 무너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00:33토사가 무너진 산은 맨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흙더미에 묻힌 차는 아직도 방치돼 있습니다.
00:40나무들은 대부분 쓰러지고 곳곳에 길도 끊어졌습니다.
00:45지금껏 중장비가 들어오지 못해 제대로 복구를 하지 못했는데
00:49배를 타고 들어온 해경대원들이 그토록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00:55이 날에 해경대원 40여 명이 지원 나와 있습니다.
00:59주민들께서는 적극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1:04섬에 있는 굴착기는 도로로 밀려온 토사를 치우고 또 치웁니다.
01:09봉터를 가득 메울 정도지만 홀로 하는 작업은 힘에 부칩니다.
01:14혼자서는 도저히 이 넓은 데를 중간중간 도로도 산사태 나가지고 있는데
01:20감당이 지금 좀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01:24산사태로 주민이 매몰됐다 구조된 또 다른 섬.
01:29폐허가 된 집은 들어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공포의 공간이 됐습니다.
01:41오늘부터 장비들이 투입되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
01:45일대를 뒤엎은 토사는 언제 치울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
01:51바닥이 푹 꺼진 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지만
01:54아직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01:57인력도 장비도 투입하기 어려운 섬 지역 특성상
02:00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02:06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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