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한강 수면 위로 617m 길이의 보도교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00:04충북 단양시루섬 1원에 들어선 기적의 다리로
00:07이 다리의 이름에는 50여 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00:13지난 1972년 태풍으로 남한강이 범람하자
00:16주민 198명은 작은 물탱크 위에 올라 서로를 의지하며 14시간을 버텨냈습니다.
00:22이른바 시루섬의 기적입니다.
00:25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존의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적의 다리가 완공돼
00:29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00:32시루섬 생존자들은 범람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버텼던 곳을 바라보며
00:36당시 긴박한 순간을 떠올립니다.
00:49비좁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에게 자리를 내주며
00:5314시간을 버텨낸 시루섬의 기적은 오늘날까지도 희생과 연대의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00:59역대급 태풍에 의한 검색난 수에 의해 수많은 스토리가 있는데
01:05기적을 창출한 감동, 지생, 헌신, 양보 그런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그런 측면이
01:12충청북도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01:16역사적 의미가 담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01:21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있어야만 하고
01:23당연히 스토리라인이 이어져야만 하는
01:27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그런 관광의 시대
01:31더구나 체험형, 체류형 관광의 시대로 바뀌어 있습니다.
01:36반세기 전 절박했던 생존의 현장
01:38그 기억을 품은 기적의 다리가
01:40시루섬의 기적을 오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01:43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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