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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수면 위로 617m 길이의 보도교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충북 단양 시루 섬 일원에 들어선 '기적의 다리'로 이 다리의 이름에는 50여 년 전 시루 섬에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1972년 태풍으로 남한강이 범람하자 주민 198명은 작은 물탱크 위에 올라 서로를 의지하며 14시간을 버텨냈습니다.

이른바 '시루 섬의 기적'입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존의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적의 다리가 완공돼 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루 섬 생존자들은 범람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버텼던 곳을 바라보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박동준 / 시루 섬 생존자 : 그때 이 시간에는 정말로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오늘 와 보니까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깊고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좁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에게 자리를 내주며 14시간을 버텨낸 시루 섬의 기적은 오늘날까지도 희생과 연대의 교훈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문근 / 충북 단양군수 : 역대급 태풍에 의한 그 엄청난 수해에 수많은 스토리가 있는데 그 기적을 창출하는 감동, 희생, 헌신, 양보 그런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그런 측면이….]

충청북도는 시루 섬 기적의 다리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역사적 의미가 담긴 관광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신용한 / 충청북도지사 :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있어야만 하고 당연히 스토리 라인이 이어져야만 많은 분이 찾게 되는 그런 관광의 시대, 더구나 체험형, 체류형 관광의 시대로 바뀌어 있습니다.]

반세기 전 절박했던 생존의 현장.

그 기억을 품은 '기적의 다리'가 시루 섬의 기적을 오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VJㅣ김경용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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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남한강 수면 위로 617m 길이의 보도교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00:04충북 단양시루섬 1원에 들어선 기적의 다리로
00:07이 다리의 이름에는 50여 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00:13지난 1972년 태풍으로 남한강이 범람하자
00:16주민 198명은 작은 물탱크 위에 올라 서로를 의지하며 14시간을 버텨냈습니다.
00:22이른바 시루섬의 기적입니다.
00:25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존의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적의 다리가 완공돼
00:29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00:32시루섬 생존자들은 범람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버텼던 곳을 바라보며
00:36당시 긴박한 순간을 떠올립니다.
00:49비좁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에게 자리를 내주며
00:5314시간을 버텨낸 시루섬의 기적은 오늘날까지도 희생과 연대의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00:59역대급 태풍에 의한 검색난 수에 의해 수많은 스토리가 있는데
01:05기적을 창출한 감동, 지생, 헌신, 양보 그런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그런 측면이
01:12충청북도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01:16역사적 의미가 담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01:21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있어야만 하고
01:23당연히 스토리라인이 이어져야만 하는
01:27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그런 관광의 시대
01:31더구나 체험형, 체류형 관광의 시대로 바뀌어 있습니다.
01:36반세기 전 절박했던 생존의 현장
01:38그 기억을 품은 기적의 다리가
01:40시루섬의 기적을 오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01:43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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