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두 배로 늘리며 치솟던 금리 진화에 나섰습니다.
00:07단기적인 시장 안정 효과는 나타났지만, 물가를 잡으려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과는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7권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수컷 베슨트 미 재무장관의 전격적인 국채 바이백 확대 조치 이후 발작조짐을 보이던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일단 진정세를 찾았습니다.
00:31하지만 시장에선 이 같은 단기 조치보다 연준의 고금리 정책에 불만을 터뜨려온 백악관의 시각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00:51재무부가 국채를 사들이며 돈을 푸는 행보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무력화하는 미니 양적 완화와 다름없습니다.
00:59결국 중앙은행이 정부 입김에 흔들리는 재정 우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01:05예상되는 매입 규모도 전체 장기 국채 발행 잔액의 2.4% 수준에 불과해 추세적인 금리 하락을 이끌기엔 역부족입니다.
01:13무엇보다 천문학적인 연방정부 부채와 막대한 민간자금 수요 등 고금리를 부추기는 구조적 요인들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01:32이처럼 근본적인 부채 문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재무부의 섣부른 시장 개입은 자칫 억눌렸던 물가를 다시 자극할 위험이 큽니다.
01:41만약 인플레이션이 반등한다면 연준은 시장 기대와 달리 더 강한 고금리 정책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01:49단기적인 금리 인하에 급급하다가 물가 통제와 통화 정책의 독립성마저 훼손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1:58결국 빚더미를 놔둔 채 억지로 금리를 누르는 행보는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2:04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를 누르려는 재무부와 물가를 잡으려는 연준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속에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입니다.
02:16YTN 권영희입니다.
02:1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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