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고요. 다음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00:04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무인 점포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10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들이 털어간 점포만 모두 10곳에 달했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태원 기자, 이 학생들이 어떤 수법으로 무인 점포를 털어왔던 거죠?
00:22네, 먼저 YTN이 확보한 범행 현장 CCTV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27인천 용현동에 있는 인형뽑기 매장인데요.
00:31여성 2명이 점포 구석에 설치된 현금 교환기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00:36이윽고 가방에서 미리 준비한 절단기를 꺼내더니 기기 위쪽에 달린 자물쇠를 자르려고 시도합니다.
00:43기기가 곧 열리자 안에 있던 현금을 꺼내 태연하게 가방에 담고 그대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0:52이렇게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데 걸린 시간 10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00:58하지만 결국 경찰의 덜미가 붙잡힌 거죠?
01:01네, 그렇습니다.
01:03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양 등 3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01:10특히 이 가운데 2명은 혐의가 무겁고 동종 범죄 전력 등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01:17이들은 지난 말부터 검거 전날인 지난 11일까지 경기 부천과 안산, 인천과 서울 관악구 등을 돌며 점포 10곳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28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한 인형 뽑기방 등 무인 점포를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요.
01:34인터넷 중고 거래나 철물점에서 구입한 절단기를 가져와 현금 교환기를 부수고 그 안에 든 현금을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3이들이 훔쳐간 금품만 최소 수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피해 액수는 경찰에서 추산하고 있습니다.
01:51A양 등은 모두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7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모레쯤 검찰에 사건을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02:0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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