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는 군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에피소드인데요.
00:05만약에 군대에서 축구를 하다가 다치면 보훈 대상자가 될 수 있을까요?
00:10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3년 전 군 복무 중 부대에서 축구 시합을 하다 고관절을 다쳐 수술까지 받은 예비역 A씨.
00:23전역 후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 인정 신청을 했지만 보훈 당국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00:30A씨는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고 법원은 보훈 보상 대상자 자격을 인정하라고 결정했습니다.
00:37군 복무 중 축구 시합이 공무와 관계가 있고 A씨의 부상이 군 체육 활동 중 외상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설명하는 게
00:45타당하다며
00:46지병이 악화된 거라는 보훈 당국 주장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00:51체육 대회 같은 복무 관련성이 있는 행사 중에 다친 경우는 이렇게 보상을 받을 수가 있다.
00:57훈련이나 작전 중이 아니어도 복무 기간 부상의 공무 관련성을 인정한 판례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1:04군대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은 군에서 책임져야 하는 생각하는데
01:09축구를 하다가 다쳤다는 건 어떻게 보면 레저 활동 중에 다친 거다 보니까
01:13이번 판결로 A씨는 치료와 재활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고
01:18향후 상위 등급 판정을 받으면 매달 보훈 보상금도 받게 됐습니다.
01:23다만 재판부는 체육 활동은 국가 수호와 직접 관련된 활동이 아니라며
01:29국가 유공자 자격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01:31채널A 뉴스 최승혜입니다.
01:43채널A 뉴스 최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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