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농업용수뿐 아니라 먹고 씻을 생활용수도 부족합니다.
00:04경남 지역의 여러 마을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그 특정 시간에만 물이 나오는 제한급수가 이뤄지다 보니 물을 미리 미리 받아놔야 하는 상황입니다.
00:14홍진우 기자입니다.
00:17주민이 큰 고무통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00:20주방에 놓인 플라스틱통에도 화장실 고무통에도 물이 담겨 있습니다.
00:25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마다 물을 채우는 게 이 마을 주민들의 하루 일과입니다.
00:31이 마을은 지하수를 식수로 쓰는데요.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물을 쓸 수 없습니다.
00:38물이 부족해 매일 씻는 것도 어렵습니다.
00:42빨래를 하는 건 엄두도 못 냅니다.
00:45낮 동안 쓸 물을 밤사이 마을 급수시설에 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00:57인근 다른 마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01:01비상급수차가 마을 물탱크에 물을 채우자 주민들이 물을 받고 설거지를 합니다.
01:08기약 없는 제한급수에 주민들 속만 타들어갑니다.
01:19가뭄이 극심한 밀양에서만 이런 마을이 9곳, 경남 전체로는 26개 마을에서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01:29대부분 지하수나 계곡수를 치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입니다.
01:33지자체는 제한급수 지역에 1만 7천 병의 생수를 공급하고 급수차와 급수선을 통해 식수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01:43당분간 뚜렷한 금비 소식이 없는 만큼 주민들의 고통이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1:50채널A 뉴스 홍준우입니다.
02:04채널A 뉴스 홍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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