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으로 올여름 더위는 어떻게 되는 거냐 궁금하실 텐데요.
00:03일단 태풍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00:06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성난 극한 폭염은 다소 잠잠해졌는데
00:11이 동쪽에서 오고 있는 태풍 찬오미, 오히려 서쪽 지역엔 더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00:17유지훈 기자입니다.
00:21최근 극한 폭염이 다소 완화된 건 태풍이 한반도를 덮고 있던 이중열돔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00:28제13호 태풍 돌핀 등이 주변 공기를 끌어당겨 티베트 고기압은 서쪽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은 동쪽으로 이동한 겁니다.
00:37이 틈을 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불어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기온과 습도를 낮췄습니다.
00:43하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00:49일본 도쿄 동쪽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인 제15호 태풍 찬옴 때문입니다.
00:54찬옴은 내일 저녁 일본을 관통한 뒤 모레쯤 동해로 빠져나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01:02이 과정에서 글피까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며 동해안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01:08이후 비를 뿌리고 남은 건조한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어 서쪽 내륙 지방으로 유입되면 펜현상으로 기온이 올라갈 수 있는 겁니다.
01:18약화된 뒤에도 일정 수준의 수증기를 가지고 접근할 경우 공해안 강수나 내륙의 불안정을 강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01:26기상청은 주 후반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에서 26도,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1:34한편 어제 새로 발생한 16호 태풍 페이러우는 괌에서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45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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