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에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덮쳤습니다.
00:08서울은 38년 만에 입추 당일 기준으로 최고기온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00:15심각해요. 대단합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운전이 대단해요.
00:22새벽에 나와봐도 무지하게 더워요.
00:26제가 필리핀에서 유학을 했었는데 거기보다 더 습한 것 같고
00:29찝찝하니까 그게 좀 많이 불편한 것 같아요.
00:32진짜 잠깐이라도 겨울을 왔다 갔으면 좋겠어요.
00:37절기상 입추라고 하면 가을의 문턱에 들어가나 이런 생각하실 텐데
00:41체감상 오늘은 40도가 넘는 정말 극한 폭염이었습니다.
00:46이현종 의원님, 이게 보니까 입추 기준으로는 최고기온이라고 하더라고요.
00:51그렇습니다. 1996년부터 기상청이 각 절기별로 기온을 측정하는데요.
00:58입추의 날짜에 어떤 기록 치고는 오늘이 최고 기록이었던 것 같아요.
01:03사실 오늘부터 입동까지가 어떤 절기상 보면 가을로 일단 여기 있습니다.
01:08그런데 가을에 이제 들어가는 첫 시작인데
01:10이 기온 자체가 지금 현재 아마 38도가 공식인 것 같은데 지금 일부 보도에 따르면
01:16노원구가 오늘 오후에 40.2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01:21이게 자동관측기로서 아마 기록을 했던 모양인데 이게 이제 자동관측기가 주변 환경에 좀 영향을 받는 것 같은 경우는 좀 비공식적으로 하고
01:29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은 경우는 이제 공식 기록을 하는데 아마 오늘 끝나봐야 이제 이게 공식 기록이 얼마인지 나올 것
01:36같은데요.
01:36어쨌거나 지금 뭐 기동한 입추 날짜를 꾸준하게 측정해 온 결과
01:41지금 오늘이 가장 높은 더운 날로 기록되고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01:46오늘이 아마 앞으로 있을 날에서 또 가장 시원한 날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51가장 시원한.
01:51왜냐하면 이제 매년 이게 이제 올라가다 보니까 과연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라고 한다면
01:57지금이 어떤 면에서 보면 가장 좀 기온이 낮은 것도 아닌가라는 그런 추측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03네. 그러니까요. 기온이 40도가 넘는다는 것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계속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입니다.
02:09이런 날씨에는 유리창도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02:13박창환 교수님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건가요?
02:15네. 요새 가게들 입구가 손잡이를 딱 잡는 순간 유리창이 와장창 이렇게 부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02:23아 저게 지금 보시는 게 이제 가게 유리창이네요.
02:27이게 열파라고 하는데요.
02:28그러니까 이제 바깥의 온도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바깥 유리면은 팽창을 하는 경향이 있고요.
02:34그런데 안쪽에는 가게 안에는 에어컨을 틀어놓습니다.
02:36그러면 유리 안쪽은 수축이 되게 되는데 한쪽은 팽창하고 한쪽은 수축하다 보니
02:41균형이 깨지면서 어느 순간 마치 이제 터지듯이 쫙 강화유리가 부서지는 경우가 있고요.
02:49우리가 유리로 된 건물 보면은 특정 유리만 막 거미줄처럼 금이 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02:54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02:55가운데는 팽창하는데 테두리는 창틀로 이렇게 더 이상 팽창을 못하다 보니
03:01견디지 못하고 그 유리가 무너지지는 않는데 거미줄처럼 금만 쫙 가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03:08이게 다 열파인데 이게 이제 불가피하게 생기는 일이에요.
03:12그런데 이걸 막으려면 에어컨을 갖다가 출입문에다가 직접 때리지 않도록
03:19그리고 간혹 문을 좀 열어가지고 이런 팽창과 수축의 불균형을 갖다가 조금 완화시켜주는 방법이 있긴 한데
03:28워낙 덥다 보니 유리로 된 출입문이나 유리로 된 건물들에서는 이런 경우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03:35네 아마 다들 예측을 못하셨을 것 같아요.
03:38그러다 보니까 저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03:41극한 폭염 뭐 우리나라뿐만의 일이 아닌데요.
03:44일본에서 아주 획기적인 상품이 등장해서 벌써 많이 팔렸다라고 하는데
03:48여선웅 부대변인님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냉장고라고 하네요.
03:53네 이게 진짜 냉장고입니다.
03:55별다른 설치가 필요 없이 실제 냉장고처럼 그냥 전원만 꽂주면은
04:00저 안에 들어가면은 5분에서 10분 만에 몸의 온도를 확 낮춘다고 해가지고
04:05실제로 이게 한 가격이 꽤 비쌉니다.
04:081,400만 원 정도 되는데 원화로.
04:10근데 이게 벌써 200개나 팔려가지고 일본 역시 우리나라에도
04:14그러니까 우리나라랑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도 매우 더워가지고
04:17이러한 냉장, 열을 식힐 수 있는 제품들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24폭염 쉼터 이런 쪽에 저거를 좀 설치를 해놓는다면
04:28지나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좀 드는 것 같습니다.
04:32너무 덥다 보니까 또 비가 안 오다 보니까 가뭄도 걱정인데요.
04:37김성태 의원님 한 곳에서는 가뭄인데 옆에서는 또 물축제하고 이래서 놀라는 지역도 있더라고요.
04:43그러니까 이런 때는 지금 특히 영남권 그러니까 양산, 밀양 이런 쪽이지만 가뭄이 아주 심각한 상황이에요.
04:53그러니까 이제 지금 밀양저수지 같은 경우도 밀양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가 40개가 되는데
05:00지금 평균 저수율이 불과 30%밖에 되지 않나요.
05:04작년 같은 경우는 74%가 넘는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05:09참 문제는 저렇게 물이 이제 논 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05:14저수시에도 물이 없어가지고 녹음 용수까지도 지금 제한하고 있는 상황인데
05:20밀양시에서는 무슨 배짱인지 물 천 톤을 갖다가 이렇게
05:26이걸 갖다가 또 동원해가지고 그렇게 해서 물축제를 벌인다는 거예요.
05:31그러니까 당연히 밀양시장 입장에서는 예산이 반영돼 있고
05:36이미 개혁돼 있던 거기 때문에 그걸 집행한다 그러지만
05:39이렇게 천재지변으로 가뭄이 이렇게 심화된 상태면 시장이 적절한 판단을 해야 되는 건데
05:46시민들은 저 물 가지고 자기 논의 물이라도 좀 대줬으면 하는 그런 간절한 바람이 있는 상황인데
05:53물놀이 축제를 한쪽에서는 지켜봐야 되는 농민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05:59이게 다 더위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 것 같은데
06:02주말 지나면 좀 한풀 꺾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으니까요.
06:06좀 조금만 더 견디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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