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어떤 새로운 협상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미 언론이 폭로했습니다.
00:09이란은 미국과 진행 중인 협상은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언사에 대해서는 허풍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0:17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김잔디 기자 실제로 미국이 이란과 진행 중인 협상이 없다는 보도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25지난 주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등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을 퍼붓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동맹국들의 만류를 이유로 이를 취소했는데요.
00:36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오후부터 이란과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한 뒤 지금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44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한 발언 들어보시죠.
00:59또 이란의 이번이 좋은 협상을 할 마지막 기회라며 협상이 잘 안되면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참수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1:09구체적으로 호르무즈 해업을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이란의 비핵화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6이란은 앞서 미국과 진행 중인 협상은 없다고 밝혔고 미 당국자들도 새로 시작되거나 예정된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1:26미 CBS 뉴스는 이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이란과 진행 중인 대화는 없고 예정된 협상 일정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01:36다만 윗코프 중동특사와 쿠슈너 등이 참여하는 기존 미국 협상팀이 중재국을 통해 이란과 간접 접촉은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7이란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01:50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그 어떤 직접 협상도 예정돼 있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01:56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위협과 보류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이란 언론은 실제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전력 재고나 명분이
02:06없어 후퇴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08또 트럼프 대통령이 수세에 몰린 현실을 숨기기 위해 자극적인 단어 사용을 반복한다면서 허풍이자 심리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2:16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참수나 마지막 기회 같은 위협에 대해선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02:24뉴욕타임즈는 공습 철회 반복은 이란 입장에서 누가 우위인지 보여준다며 전쟁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란이 아니라 트럼프라는 빌미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02:34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이 시료를 거두지 못하면서 전쟁의 주도권이 이란에 넘어갔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02:41이와 함께 뉴욕타임즈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준까지 협의를 좁혔다고 보도했습니다.
02:50해협에 진입하는 선박은 이란 통제 수역으로 출항할 땐 오만이 통제하는 수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해 양국이 반씩 나눌 것이라고
03:00전했습니다.
03:0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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