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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우리 군이 동맹국인 미군의 무인기를 격추할 뻔한 사건 있었죠.

자칫 큰일날 뻔 했기에 군이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 측이 비행 하루 전 실무자에게 계획을 알렸지만 해당 내용은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미군의 무인기를 우리 군이 적으로 오인해 자칫 격추할 뻔했던 사고는 우리 군 실무자의 보고 누락 탓으로 조사됐습니다.

합참 조사 결과 미 측은 비행 하루 전 육군 1군단 실무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다음날 무인기 훈련 계획을 알렸습니다.

문자를 받은 육군 실무자는 '제한 사항이 없다'고 답해 미군의 무인기 비행을 사실상 승인한 뒤, 상부엔 보고하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훈련은 높은 고도에서 벌어지는 거라 공군에 알렸어야 했는데 이를 누락한 겁니다.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측 무인기가 높이 비행하자, 우리 군은 적으로 오인하고 대공작전 경보인 '두루미'를 발령하고 요격을 준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해당 실무자는 재량 판단할 수 있는 고도가 낮은 무인기 비행으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감찰을 실시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한미 간 협조 업무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박형기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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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군이 동맹국인 미군의 무인기를 격추할 뻔한 사건이 있었죠.
00:04자칫 큰일 날 뻔했기에 군이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10미 측이 비행 하루 전 실무자에게 계획을 알렸지만 해당 내용은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17박선영 기자입니다.
00:20지난달 말 미군의 무인기를 우리군이 적으로 오인해 자칫 격추할 뻔했던 사고는 우리군 실무자의 보고 누락 탓으로 조사됐습니다.
00:29합참 조사 결과 미 측은 비행 하루 전 육군 1군단 실무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다음 날 무인기 훈련 계획을 알렸습니다.
00:38문자를 받은 육군 실무자는 제한 사항이 없다고 답해 미군의 무인기 비행을 사실상 승인한 뒤 상부엔 보고하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00:48해당 훈련은 높은 고도에서 벌어지는 거라 공군에 알렸어야 했는데 이를 누락한 겁니다.
00:53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 측 무인기가 높이 비행하자 우리군은 적으로 오인하고 대공작전 경보인 두루미를 발령하고 요격을 준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01:04해당 실무자는 재량 판단할 수 있는 고도가 낮은 무인기 비행으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1군 관계자는 감찰을 실시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한미 간 협조 업무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19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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