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경남 지방이 극한 더위 속에 갇힌 건 장마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마른 장마에 또 지혈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분지지형의
00:08특성까지 더해진 탓인데요.
00:11더 큰 문제는 다음 주 극한 더위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옮겨간다는 점입니다.
00:16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한반도가 끊임없는 역대급 열파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00:24경남 양산은 41.6도까지 올라 또다시 전국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에 경신했습니다.
00:32또 기상관측 역사상 이틀 연속 41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진 것도 이번 양산이 처음입니다.
00:39특히 김해와 창원도 지역관측사상 처음으로 40도를 웃도는 등 경남 지역으로 극한 더위가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00:47이 같은 극한 폭염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이중고기압에 산맥을 넘은 뜨거운 바람이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
00:55특히 양산 등 경남 일부 지역은 산맥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 많아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01:05장마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점도 원인입니다.
01:07최근 한 달 사이 경남 지방은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21.9%로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01:18있습니다.
01:19장마 때 비가 거의 오자 해놨습니다. 그쪽에.
01:22보통 비가 많이 오면 토양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좀 가져가는데요.
01:28영남 지역에서는 그냥 따끈따끈하게 그냥 열이 바로 전해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01:33문제는 극한 폭염이 다음 주에는 서쪽 지방으로 확대한다는 점입니다.
01:38다음 주 초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7도로 예보돼 일부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더 심한 중대경보 수준의 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01:49폭염 강도의 변수는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입니다.
01:53일본 남쪽에서 태풍이 지나가면 우리나라 쪽에서는 동풍이 불게 됩니다.
01:57영서 지방은 팬 현상이라는 현상 때문에 폭염에 더 가중이 되어서 아마 중부 지방도 37도, 38도까지 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02:09반면 역대급의 더위를 기록한 영남 지방은 다음 주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극한 더위에서 잠시 벗어날 전망입니다.
02:17YTN 정혜윤입니다.
02:20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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