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명시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이어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8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2호구권, 즉 거부권 행사보다는 그간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00:17홍민기 기자입니다.
00:21우여곡절 끝에 법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 72년 만에 형사사법체계 대수술의 남은 절차는 법안에
00:33대한 국무회의 심의 의결과 대통령의 공포입니다.
00:36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지 15일 안에 이를 공포해야 하는데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0:45현재 중남미와 독일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일 귀국해 다음 날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00:53정부 고위 관계자는 YTN에 개정안에 대한 국회 절차가 끝난 만큼 빨리 처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01:01야당은 이 대통령이 형사소동법 개정안에 제2호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01:07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대한 사망 선고이자 범죄자 천국 시대의 개막 선언과도 같습니다.
01:17청와대가 앞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 직후 국회의 입법 과정과 최종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던 만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01:25정부는 대신 법안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입니다.
01:32정부는 경찰의 사건 암장 우려나 범죄 피해자 보호 방안 등
01:36예상되는 허점을 메울 추가 입법이나 시행령 개정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1이 대통령이 그동안 일부 민생사건에 대한 최소한의 보완수사권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터라
01:48이번 법안에서 대안으로 포함된 보완수사 요구권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우선 집중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02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출범 전까지
02:06검사 인력 보충과 공수처 등 여러 수사기관 사이의 교통정리까지
02:11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02:16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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