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군이 한미연합훈련 중에 미군이 띄운 정찰무인기를 격추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00:07취재를 해보니 그 배경엔 한미 간의 소통 문제가 있었습니다.
00:12조율을 사전에 했다는 미군과 승인한 적 없다는 한국군, 양측의 말이 다소 다릅니다.
00:18전민영 기자입니다.
00:21어제 오후 2시 30분,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상공에서 미상의 비행체가 포착됐습니다.
00:27육군 1군단에선 곧바로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비한 작전 경보, 두루미를 발령했습니다.
00:35실제 조준사격 등 작전까지 준비했지만 알고 보니 한미연합훈련 중 미군이 띄운 정찰무인기였습니다.
00:43경기 파주시 일대 접경지역 상공에서 비행한 비행체가 미군의 드론이란 사실을 우리 군은 몰랐던 겁니다.
00:51하마터면 동맹국 무인기를 격추하는 초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00:55우리 군은 미측의 무인기 비행을 승인한 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01미군이 접경지역에서 무인기를 날리려면 한국군 관할 부대에 미리 계획을 통보하고
01:07이 관할 부대가 육군 또는 공군 작전사령부에 전달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01:14반면 미군 측은 사전에 한국군과 충분한 조율을 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집니다.
01:18미군 측의 사전 연락을 받고 우리 군 내부에서 보고가 누락됐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26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군단을 방문해 미군이 우리 승인 없이 무인기를 띄웠는지
01:31우리 군 보고가 누락된 건지 등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01:35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01:37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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