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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윤용근-정몽규, 청문회 정회 중 문자 주고받아
'반쪽' 청문회… '홍명보 선임' 이임생 불참
'빵집 면접' 논란에… 홍명보 "특혜 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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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부터 집중적으로 이 얘기 살펴보겠습니다.
00:03오늘은 단연 이 이슈일 겁니다.
00:05대한민국 축구 어떻게 해야 하냐.
00:08그리고 지금까지는 도대체 어떤 과정을 잘못 밟았냐.
00:12이게 냉정하게 보면 이런 질문들이 오고 왔어야 되는데
00:14국민의 의문점을 국회의원들이 대신 따져묻는 게 청문회의 본연의 취지일 텐데요.
00:20오늘 저 축구협회 청문회를 봤을 때 저도 축구패를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웠습니다.
00:26제 옆에 안민호 축구회의 회사설위원 보셨습니다.
00:28어서 오십시오.
00:29네, 안녕하세요.
00:30일단 제가 축구회설위원께 드리는 질문으로 적당한지는 모르겠는데
00:36오늘 난데없이 축구협회 청문회에 저 문자가 굉장히 회자가 됐어요.
00:44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회장과 청문회의원인 국민의힘관의 저 질의응답.
00:50축구팬 혹은 축구계 관계자로서 저거 어떻게 보셨어요?
00:53굉장히 분노할 수밖에 없는 문자였고요.
00:56아무래도 저 문자 자체가 얼마나 정몽규 회장이 지금까지 축구협회를 이끌어왔을 때 저런 식으로 이끌어왔었구나라는 것을 딱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그 문자가
01:07아니었나 싶습니다.
01:08그러니까 굳이 거칠게 해석하자면 정몽규 회장도 저렇게 아름다운 인맥으로 본가 어떤 문제가 생겨도 조치를 취한 거 아니냐 이런 해석까지 개인적으로
01:17하시는 거고요.
01:17기본적으로 축구계의 사실 오늘 청문회에서 물어봐야 했던 것들이 사실 저런 거였거든요.
01:22축구계가 인맥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고 축구인들끼리 본인들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라는 지점을 이야기를 했었어야 되는데
01:31바로 저 문자를 읽어보면 이런 식으로 인맥으로 그리고 서로서로 끌어주면서 이익을 취했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문자가 아니었나 싶네요.
01:41그 아무리 그래도 증인에게 송구하다 아니에요.
01:47그리고 저기 나오는 중간다리에 있는 것 같은 정선배라는 사람이 누구냐를 두고 꽤 여러 말들이 많았어요.
01:57야당에서는 아니 여당에서는 정진석 전 실장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왔는데 정몽규 전 회장 말 못한다.
02:04되레 이상한 이슈가 주목받고 오늘 청문회였습니다.
02:07그럼 조금씩 본질로 가볼까요?
02:09오늘 청문회의원들, 국회의원들이 축구계 오늘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들 정몽규 회장과 여러 축구 관계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02:21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2:25동문규 증인?
02:26네.
02:27충협, 우선 도전하실 거예요?
02:30네 번 했잖아요.
02:31다섯 번째 도전합니까?
02:33뭐 중간에 사퇴했는데 뭐 또...
02:36안 하죠?
02:37됐습니다.
02:37번호갑, 허승표, 차범근, 허정무, 신문선 이분들을 출마하지 못하게 하려고 본인의 제왕적, 독선적 협회 운영을 계속하기 위한 정관계정 아니었습니까?
02:50당시에 AFC 규정을 따랐을 뿐입니다.
02:55AFC 규정이 지금 KFC가 따라야 될 강제 규정입니까?
03:00오히려 피파에는 그런 규정이 없어요.
03:02AFC에서 그걸 강조했어요? 강요했어요?
03:04강제 조항이냐고요.
03:05KFC가 따라야 될.
03:07본인이 연임을 계속하려고 정관계정 한 거 아니에요.
03:1170세 연령으로.
03:15오해하실까 봐 제가 사실관계 말씀드리면 KFC가 아니라 KFA죠, 대한축구협회는.
03:22뭐 정문규 회장이 이미 사퇴했는데 질문했던 최 의원이나 조기현 의원, 뭐 착각할 수도 있고 준비 부족일 수도 있어요.
03:30그런데 이제 저는 청문회에서 오늘 본질적으로 다뤄지 못한 게 많으니까 축구 전문가로서 오늘 원래 청문회에서 어떤 질을 정문규 회장과 홍명보
03:40감독이나 혹은 대한축구협회 쪽에
03:42했어야 된다고 보세요?
03:43지금 계속 자료화면에 나왔지만 정문규 회장에게 무언가 소리치고 정문규 회장 그리고 홍명보 감독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계속하잖아요.
03:51개인적인 비리가 있지 않았느냐.
03:52그런데 기본적으로 오늘 다뤘어야 될 본질은 축구협회가 왜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느냐.
03:58그래서 축구계가 왜 이렇게 부패했느냐.
04:01이 포인트를 짚었어야 되거든요.
04:02축구협회의 불투명한 행정과 운영.
04:05그렇죠.
04:05왜 투명하지 못하게 준비했냐.
04:08혹은 선임 과정.
04:10이런 걸 더 과정을 물었어야 된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04:12그렇죠.
04:12예를 들면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을 물었다고 한다면 홍명보라는 국내 감독을 왜 그렇게까지 축구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04:20다른 감독들이 아니라 이 사람을 왜 선임을 했느냐.
04:24그러면 이것은 축구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축구협회가 아니겠느냐라고 질문이 들어갔었어야 되는데
04:30그냥 단순히 홍명보 감독 몇 억 받았냐.
04:33홍명보 감독 왜 선임됐냐.
04:35이런 약간 거탈기식의 질문만 들어가서 축구팬들이 이번 청문회를 굉장히 실망스러워하고 있습니다.
04:41혹은 아까 나왔지만 이모교 의원이 질문하기를 했는데
04:45벤투 감독이 어쨌든 계약 관계가 안 맞아서 조건이 안 맞아서 그만둔 건 제 계약 안 한 건 알고 있는데
04:51그러면 크린스만 감독을 선임할 때 홍명보 감독 말고 전에 정몽규 회장이 있기는 없었는지
04:57선임 과정이 불투명하고 투명한 이런 부분을 물어봤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05:01예를 들면 홍명보 감독이 오늘 계속해서 이제 계속 소리를 쳤는데
05:05홍명보 감독이 선임될 때 본인이 느꼈을 때 내가 다른 외국인 감독들과 비교해서 충분히 선임될 만 했는지
05:11그리고 이 홍명보 감독이 그렇게 비교했을 때 사실 말이 안 되거든요.
05:15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이유가 국내 감독들을 위한 선임이었는지
05:19이런 포인트로 좀 다가갔어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05:21그런데 저 부분도 있어요.
05:22그러니까 최민희 의원이 물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좀 반대로
05:27코칭 스태프나 홍 감독 쪽에서도 불화설이 없었다면 아예 없었는데
05:32본인이 선수단 장악 혹은 이런 전술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조금 더 설명을 해줬어야
05:38저런 질문에 대해서 거탈기식 답변들이 안 나왔을 텐데 이런 생각도 좀 들었어요.
05:43사실은 이제 청문회 전에 사실 이거는 이미 이야기가 됐어야 되는 부분들이죠.
05:47홍명보 감독이 충분히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질문들이고
05:50사실 청문회에서 저렇게 기술적인 질문들, 경기 내에서의 전술적인 질문들을
05:56사실 국회의원분들이 할 수도 없고요.
05:59그리고 저런 기술적인 이야기들은 축구협회 내에서 다뤄야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06:02청문회에서는 다루기 부적절한 질문들이었습니다.
06:05알겠습니다.
06:06맹탕 청문회 지적 얘기를 아미노 해설위원과 나눠봤다면요.
06:10그러면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들의 청문회 답변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06:14정명규 전 회장과 홍명보 감독, 물론 사과로 청문회를 시작하긴 했지만
06:19대부분 기종 주장들을 대풀이했습니다.
06:22먼저 홍명보 감독입니다.
06:33홍명보 감독님의 특혜도 협회나 이런 쪽에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06:38제가 특혜를 받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6:43이게 특혜가 아니라고요?
06:45공정성 시비를 걸고 그랬던 사람이 본인이 임명되는 과정 자체는 불공정의 극치 아니었어요?
06:51저는 제가 불공정으로 감독이 된 거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06:56저는 제가 정강인 위원도 아니었지만
06:58네 맞습니다.
06:59저는 제안을 받고 수락한 사람입니다.
07:03그냥 나는 단순히 제안을 받은 사람이다.
07:06앞서는 국회의원들의 함량 미달 질문들을 살펴봤다면
07:11홍 감독의 저 발언 태도와 내용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전문가로서?
07:14사실은 홍명보 감독이 저기서 어떠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한 상황도 아닙니다.
07:19사실 이거는 수백 번 반복했던 이야기고요.
07:22본인은 그냥 제안이 들어왔으니까 연봉을 얼마 주니까 그냥 수락했을 뿐이다.
07:26라고 한다면 사실은 저기서 더 이상 무언가 진전된 이야기가 펼쳐질 수는 없거든요.
07:30그렇다면 사실 홍명보 감독에게 이것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07:32홍명보 감독을 선임하게 된 옆에 있는 정혜성 위원장이라든가
07:36정몽규 회장이라든가 이런 사람들한테
07:38그럼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는 게 적절했느냐
07:41이런 식으로 시스템적인 문제를 조금 더 지적을 했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07:45맞네요. 듣고 보니까.
07:47과정, 결과, 무슨 졸전 이런 게 아니라
07:50왜 투명하지 못했냐를 따져보로써도
07:54어마어마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07:56홍명보 감독은 일단 그렇다고 치더라도요.
07:59그런데요. 저는 오늘 정몽규 전 회장의 이 말이 꽤 귀에 들어왔습니다.
08:04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8:07정몽규 증인, 우리 한국 축구 대표팀이
08:11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었다면
08:16오늘 청문회가 열렸을까요? 안 열렸을까요?
08:1916강 이상 됐으면 열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8:23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08:2816강에 오르고 안 오르고의 문제점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8:32벌써 축구협회는 국민의 신뢰를 다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08:3816강에 갔으면 청문회 없었을 거다. 저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08:42이게 사실 정몽규 회장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반적인 축구인들의 시각입니다.
08:46그냥 결과론적으로 우리 결과가 안 나와서 비판받는 거 아니냐
08:50만약에 결과가 나왔으면 아무도 비판 안 했을 거 아니냐라는 정도의 시각으로 계속 보고 있어요.
08:55실제로 축구인들이 다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08:57그런데 이게 결과론적인 게 아니라 사실 예를 들면 시험 전날에 준비를 안 하고 논 다음에 그 다음날 시험을 못 봤다고
09:05해서
09:05내가 시험 못 봐서 이거 혼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밖에 안 되잖아요.
09:10그렇네요.
09:10그 전날에 시험도 준비를 했어야 되고 월드컵을 잘 준비했어야 되는데
09:14그 과정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래서 비판받는 거지만
09:18그런 것들을 지금 축구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09:22저게 결과로만 평가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축구인들의 대처의 시각이다.
09:27이게 안타까운데 안 위원님 질문 하나 더요.
09:30사실은 오늘 청문회 되게 중요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09:34어쨌든 진단이 제대로 돼야 K축구혁신은 처방되고
09:38아시안컵도 있지만 좀 장기적으로 축구가 어떻게 한국 축구가 살아날 수 있을지 해야 되는데
09:43오늘 제대로 진단도 안 되면서 앞으로 더 걱정이 되는 것도 분명히 있어요.
09:47일단은 사실 오늘 청문회로서 무언가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09:52사실 축구혁신위가 얼마나 우리 축구계를 바뀔 수 있을 만한 재원들을 할 수 있느냐가 이제는 포인트거든요.
09:58축구혁신위에서 지금 첫 번째로 바꾸고 있는 선거인단에 대한 개정.
10:03지금 현재 지난 선거에는 192명이 선거를 했는데
10:06이제는 1만 명 정도의 선거인단을 구성을 해보겠다.
10:09그래서 권력을 분상시키겠다라는 이야기인데요.
10:12이런 것들이 이제 하나하나씩 이루어져야 조금이나마 축구계가 깨끗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8참 뒷맛이 개운치 않네요.
10:21오늘 축구혁회의 축청문회 얘기, 축구 전문가 안민호 해설위원과 짚어봤습니다.
10:2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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