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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러 떠난 11명의 북한군을 맞이한 조선족!
숙식과 취업까지 약속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은영 #집단탈북 #전복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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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고 사령관 동지께서 우리들한테 이제 우리 군인들도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외화벌이를 해도 좋다라고 허가하셨다라면 우리 중국에 가자 중국에서 돈을
00:13벌어서 쌀을 국가에 바치자 라는 솔깃한 제안을 선임이 이제 은영씨에게 한 거예요.
00:20그러면서 우리가 중국에만 가면 쌀 10만 톤을 구해올 수 있다. 그럼 우리는 국가의 영웅이 될 수 있다. 라면서 부대원들에게 중국
00:28외화벌이를 제안한 겁니다.
00:31그냥 가자야 그냥.
00:33그때는 이제 민간인들도 군인들도 이렇게 밀수를 할 때예요. 지금처럼 이렇게 막 사뭄하지가 않았어요.
00:41그냥 마음만 먹으면 사실 넘어갈 수 있는 시기였는데 저도 이제 항상 중국에 대해서 궁금했거든요.
00:47그래서 저도 그 마음에 그분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속으로 좋더라고요. 쾌재가 이렇게 느껴지더라고요.
00:54아 좋다. 내가 먼저 말 안 꺼내서 누가 나 없어져도 뭐 내가 선덕문자가 안 되겠구나라는 그런 마음이 있었죠.
01:03그래서 이제 암암리에 호감을 느꼈던 사람들 11명이 모여가지고 남양주로 왔어요.
01:1011명?
01:11네네네.
01:12야 이거 뭐 축구팀이야.
01:1411명.
01:15저런 공격?
01:16그래서 이제 남양에 있는 친구가 저희를 이제 인도해가지고 왔기 때문에 또 이제 많이 믿기도 하고
01:23저희가 군인들이 군복만 입고 다니면 뭐 별로 누가 저희를 건드릴 게 없었어요.
01:29단체로 다니면.
01:30네.
01:31그래서 또 군복 입었으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이제 11명에서 남양에 와서 저희가 약속한 게 있어요.
01:38만약에 중국에 넘어가서 잡히더라도 우리 서로 불지 말자.
01:42그리고 처음에 들어갈 때는 한 달이라고 약속을 했는데 그 한 달 안에 우리가 돈을 각자 벌어서 10만 톨의 쌀을 살
01:52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조국에 다시 돌아가자.
01:56계획은 좋아.
01:57그리고 우리가 영웅이 되자.
01:59계획은 좋아.
01:59네.
02:00그렇게 다짐했어요.
02:02어린이들이야.
02:26어린이들이야.
02:26해가지고 11명의 우리 또 부대원들이 이제 광물에 이제 몸을 던졌습니다.
02:36추격 때?
02:37그런 거 없었어요.
02:38성격?
02:39그런 거 없었습니다.
02:40일단 뭐 물살을 건너기 위해 물살이 세기 세기 때문에 일단 11명이 다 손에 손을 잡고 야 건너자 라고 했는데 얼마나
02:48여유 있게 건넜으면은 그 같이 건너던 11명 중에 한 명이 콘돌레까지 불렀다고 하죠.
02:54그 정도면은 뭐.
02:56노래 불렀던 이유가 우리가 긴장하니까.
03:00편하게 하라고.
03:01편하게 가자고.
03:02아니 무슨 남의 나라 국경을 그냥 야 주말에 어디 야외 나갈래? 뭐 약간 이런 기분으로 건너러서.
03:08군복 입었어요? 군복?
03:08군복 입고 갔죠.
03:10군복 입고 갔죠.
03:12군복 입고 갔죠.
03:12얼마나 군복 갔어요.
03:13이거 큰일 날 얘기야.
03:13보세요.
03:14북한 입장이 아니라 중국 입장에서는요.
03:17경계선을 놓은 상대방 군인들이 넘어온 거예요.
03:20전쟁하러 가는 줄 알죠.
03:23그 생각은 전혀 알지 전이지.
03:25바로 발포해도 돼요 그럼요.
03:26그거는 그냥 총으로 쏴도 되는 상황이라니까.
03:29아버지한테는 전화는 했어요?
03:30아버지 나 어디 갔다 올게 하고.
03:33아니 알다시피 제가 이제 중국에 가는 게 아주 가는 거 아니었잖아요.
03:37그래서 부모님한테 이야기 못 하고 왔죠.
03:42못 하고 넘었어요.
03:44부모님한테 이야기하고 갈 수도 있었는데 더 이야기 안 했던 거는 이야기하고 갔다가 가족이 피해를 입을 거예요.
03:52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03:54석 깊은 생각으로.
03:55누가 가라고 그래.
03:56자 어찌됐든 두방을 건너 중국 땅에 첫 발을 뒤졌습니다.
04:00근데 이제 국경을 넘은 것도 큰일이고 중국에서는 어찌됐든 탈북자니까 신분증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04:06네.
04:06근데 뭘 해서 한 달 동안 쌀 10만 톤을 만들겠다고 생각하신 거예요?
04:11이제 다 각자 취직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제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으니까.
04:16취직해서?
04:16여러 가지 이야기를 이제 라진 선봉 씨에서 들었었으니까 이제 겁 없이 갔던 거 같아요.
04:23그래서 이제 우리 강을 건넜거든요.
04:2511명서.
04:26그때가 10월이니까 꽤 춥더라고요.
04:28약간 안 추워.
04:30네. 춥더라고요.
04:31그래서 건너자마자 막 덜덜덜 떨려서 있는데
04:34강 건너자마자 도로가 나오는데 도로 바로 옆에가 마을이에요.
04:38그래서 불편집에 아무 집이고 들어갔어요.
04:41겁이 없었던 건 사실인 것 같아요.
04:47그래서 들어가니까
04:48전혀 나뚜껏도 모르는데
04:51반겨주시면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04:53한국 남명이 다 들어갔어요?
04:54다 들어갔죠.
04:55한국말로?
04:56네.
04:56다 들어갔어요.
04:57그때는 그냥 막 도로에서 빨리 숨고 싶었어요.
05:00딱 들어갔는데
05:01또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대우를 못 받아봤어요.
05:05남의 집에
05:06네.
05:07옷은 다 젖었지.
05:09달달달달 떨고 있지.
05:1010월이 꽤나 추워요.
05:12옷을 사복을 주더라고요.
05:14다 이렇게 하나씩.
05:15갈아입고 씻고 갈아입고
05:18그냥 세숫대야 같은 데다 밥 하나가 뚝뚝고
05:21우리 국대 국그릇 있죠?
05:23거기다 밥 하나씩 다.
05:251인 하나씩.
05:26그리고
05:28돼지고기, 닭고기에다가
05:30감자 반찬, 김치, 빨간 김치 그것도.
05:33그래가지고 주는데 진짜 허겁지겁 먹은 것 같아요.
05:36그렇지.
05:37네.
05:38그러고 이제 하루 이틀 지났는데
05:40매일 따뜻한 밥에다가
05:43우리를 위해서
05:44계속 주니까
05:45마음이 녹더라고요.
05:49꽤 친절한 조선족 집주인을 만나서
05:51다행이다라는 생각도 좀 들어요.
05:54워낙
05:54따뜻하게 환대해주고
05:56밥도 잘 먹이고
05:57집주인이 이렇게 물어보더래요.
05:58무슨 일로 이렇게 군인들이 다 넘어왔느냐
06:00그러고 하니까
06:01이제 은영 씨 일행이
06:02돈을 좀 벌러왔습니다.
06:03라고 하니까
06:04그러면 이 국경 지역에서는 돈이 안 되고
06:07직장을 얻으려면 저 한쪽으로 들어가야 된다.
06:10라는 얘기를 친절하게 안내해 준 거예요.
06:13그리고
06:14당신들이 이렇게 집단으로 몰려다니면
06:17누가 보더라도
06:17이상하게 생각하고 잡힌다.
06:19라는 얘기도 알려줘서
06:21이제 11명이
06:22아 그렇구나.
06:24몰랐던 얘기를 알려주니까
06:25그래서 집주인께서
06:26일단 우리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면서
06:29어떻게 할지 알아보자
06:30일자리를 좀 같이 알아보자
06:31라는 제안을 준 거예요.
06:33그러면서 집주인이 또
06:34우리 집에는 그냥 편하게 있어야 돼.
06:36내가 신고 안 할게.
06:37라는 얘기까지 하고
06:39그런 얘기까지 하고
06:40꽤 하루 이틀
06:413일 4일 지나도
06:42집주인이 신고를 안 하는 거예요.
06:44그러니까 사실 은영 씨 입장에서는
06:45당시 집주인에게
06:47되게 감사한 마음이 컸을 것 같아요.
06:48네.
06:49저는 이제 일주일 되도록
06:50우리를 따뜻하게 밥 펴주고
06:52옷도 한 벌이 아니라
06:54갈아벌 여벌도 속옷도 주고 하니까
06:56저는 참 고마운 사람.
06:58잘 들었죠.
06:59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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