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판결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재판부가 9,44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00:08제때 지급하지 않으면 내야 하는 이자도 어마어마한데 최 회장이 이 금액을 어떻게 마련할지 또 SK그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태우 기자가
00:18취재했습니다.
00:21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재산분할 금액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00:30지주사 주식이 그룹에 대한 지배권의 근거가 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사실상 최 회장의 경영권을 유지시켜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0:39다만 9천억 원이 넘는 현금을 어떻게 구할지가 문제입니다.
00:43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보유한 비상장사, SK실트론 지분을 처분하거나 지주사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00:53지주사 또는 우량자회사의 배당을 늘려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01:00법원은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1:08연간 472억, 한 달 39억 원에 달하는 지연이자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01:15다만 2심보다 분할 재산이 줄었고 최 회장이 지주사 주식을 대량 매각할 필요가 없어진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01:31이 같은 전망에 판결 직후 SK텔레콤 주식이 5%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01:37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0.5%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01:42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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