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잔리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9미국의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00:12현재 유엔은 차기 사무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데
00:15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을 이 자리에 앉히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00:21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00:25측근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고
00:31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7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
00:44지난해 12월 조추첨식에서 난데없이 처음 제정한 피파 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에 수여하기도 했죠.
00:51노벨 평화상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수상에 실패하자
00:56비위를 맞추려 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00:59피파의 정치적 중립성을 어겼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1:05이 두 사람의 비상식적인 행보, 압권은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징계 유예 조치였습니다.
01:13발로건은 32강전에서 퇴장당해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
01:18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징계 유예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거죠.
01:25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숨길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01:45이제 관심은 인판티노 회장의 행보에 쏠립니다.
01:49피파 회장 사연임 도전이 확실해 보이던 상황에서 이런 보도가 나오며
01:53그가 정말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할지가 큰 관심사가 된 건데요.
01:59그러나 실제 도전에 나선다고 해도 과정은 첩첩산 중입니다.
02:04유엔 회원국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는 있습니다.
02:07하지만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데요.
02:10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건 물론
02:13유엔 총회의의 승인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02:17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한 표라도 있으면 선출이 불가능한 구조인데요.
02:22중국과 러시아가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02:25친 트럼프 성향의 사무총장을 달가워할 가능성은 작습니다.
02:31월드컵을 전후로 기상천외한 행보를 보이는 이 두 사람
02:34세계 평화와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를 넘보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02:39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02:41인판티노가 실제 유엔 사무총장 도전에 나설 경우
02:45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02:47초유의 브로맨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2:52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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