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정부가 올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판매해 확보한 약 19조 3천억 원 규모 대금에 구체적인 사용처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9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드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과 판매 대금 관리를 사실상
00:18도맡아 왔습니다.
00:19미 국무부는 대금을 임시로 보관 관리할 뿐이라며 분기별 회계감사보고서 공개를 약속했지만 지난 4월 첫 발표 이후 아직까지 추가 내역을 밝히지
00:29않고 있습니다.
00:31베네수엘라 정부 측이 개설한 웹사이트에도 지난 3월 일부 자금이 송금됐다는 기록만 남아있어 미국이 대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의혹마저 확산하고
00:41있습니다.
00:41경제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가 올해 1분기 유가 상승에도 2.5%라는 저조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핵심 원인이 미국의 대금 미지급 때문일
00:51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00:54이에 따라 미국 의회 내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자금 운용에 대한 정부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비판의
01:02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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