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축소 움직임에 실수요자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00:06매매 계약을 마치고 이제 잔금을 빌려야 하는데 주택담보대출이 막혔다며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00:13줄어든 대출 금액을 들고 서울 초소형이나 수도권 외곽 아파트를 찾는 매수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0:20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아파트 계약을 마치고 잔금을 치르는 날을 두 달 앞뒀다는 인터넷 부동산 카페 글입니다.
00:31이제 대출이 필요해 은행에 문의전화를 돌리고 있지만 접수가 끝났다는 답변만 돌아온다며 매매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호소합니다.
00:40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대출이 필수인 실수요자들은 이금융권 문까지 두들기는 상황입니다.
00:51아예 막혀있고 제2금융권의 금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다 소진됐다고 나와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01:00시중 5대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이 대출 옥제기에 돌입한 이유는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이미 올해 상반기 80% 가까이 채웠기
01:10때문입니다.
01:11연말까지 남은 한도가 20%에 불과해 관리에 들어간 겁니다.
01:15이에 KB국민은행이 먼저 부동산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의 최대 6억에서 3억 원까지로 줄인 상황.
01:26서울 중2아파트 가격이 12억 원을 넘길 정도인데 이 정도 대출만으로 자가를 마련할 수 있겠느냐는 실수요자들의 자조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01:35대출이 더 빠듯해진 탓에 희맞추기를 하며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끈 10억 원 넘는 아파트 거래는 일단 잠시 주춤할 수 있다는
01:45관측이 나옵니다.
01:4610억 이하의 지역들이다 보니까 단기간적으로는 매수자분들이나 매도자분들 간에 거래가 좀 지연됨에 따라서 거래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이 됩니다.
02:00다만 줄어든 대출 금액을 들고 더욱 산 초소형이나 수도권 외곽아파트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풍선효과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02:10저가 아파트 쪽으로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7수요가 집중되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는 거죠.
02:22부동산 금융토론회에서도 청년 등 실수요층의 대출은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과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의견 수렴 과정을
02:33거쳐 실수요자 주거안정이란 목표를 달성할 만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02:39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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