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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6일 연속 이란 공습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의 공항과 철도역, 교량까지 공격을 받았고 공격 지역도 북부 내륙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기반 시설이 타격받을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 타격은 물론 홍해 봉쇄까지 경고하고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오늘 공습에서 이란 민간시설들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해협 상선에 대한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엿새째 야간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란 매체들은 이란 남동부 이란샤르 공항과 교량, 철도 환승역 등이 타격을 받고 잇따라 폭발음이 울렸다고 조금 전 전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근처 남부 해안도시를 넘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 안쪽으로 공습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군은 해상 봉쇄도 사흘째 이어가면서 상선 3척을 회항시켰고 지시에 불응한 1척은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강력한 공습 때문에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이란을 곧 패배시킬 거라고 군사작전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정말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란과 합의를 하게 될지, 아니면 그냥 완전히 끝내버릴지는 지켜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곧 이란을 패배시킬 것입니다. 아주 머지않아 이란은 패배할 것입니다.]


이란도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요?

[기자]
이란군은 미국이 발전소와 교량 등 자국의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를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군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역내에 남아 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쿠웨이트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는 주변국들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란은 전력 인프라가 공...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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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군이 6일 연속 이란 공습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의 공항과 철도역, 교량까지 공격을 받았고, 공격지역도 북부 내륙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00:10이란은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을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 타격은 물론 홍해 봉쇄까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합니다.
00:19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오늘 공습에서 이란 민간 시설들을 공격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00:27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업 상선에 대한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엿새째 야간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00:37이란 매체들은 이란 남동부, 이란 샤아르 공항과 교량, 철도, 환승역 등이 타격을 받고 잇따라 폭발음이 울렸다고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00:48이 공습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1미군은 호르무즈 근처 남부 해안도시를 넘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 안쪽으로 공습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02미군은 해상 봉쇄도 사흘째 이어가면서 상선 3척을 회양시켰고 지시에 불응한 한 척은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1:11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군의 강력한 공습 때문에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군사 작전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39이런 가운데 이란도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요?
01:45이란군은 미국이 발전소와 교량 등 자국의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를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01:56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군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서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영내에 남아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02:07또 쿠웨이트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는 주변국들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18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2:28여기에 더해 이란은 전력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에 대비해서 예멘 후티 반군에게 홍해 원유 수송로를 봉쇄할 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0후티 측은 홍해 관문인 바브엘 만데브 해업 인근에 미사일과 드론 배치를 마쳤으며 현재 공격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1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할 경우 사우디의 원유 시설과 주요 인프라도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03:02경고했습니다.
03:15이미 호르무즈 해업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홍해까지 마비될 경우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가 동시에 막히는 사상 초유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03:27우려되는데요.
03:28다만 이날 국제유가는 향후 사태를 지켜보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장보다 0.9%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03:40무력 행사 수위는 높아지고 있는데 대화 채널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습니까?
03:48백악관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위반해서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상선에 발포했기 때문이라면서 책임을 이란에 돌리고 있습니다.
04:01그러면서도 이란은 계속 미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04:07백악관 대변인 설명 잠시 들어보시죠.
04:28반면 이란은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한 명이 풀려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표를 공식 부인하면서
04:36대화 분위기 조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4:39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
04:43백악관은 연설 앞부분에서 이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4:49미군의 공습 범위가 이란 내륙으로 확대되고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04:56군사 작전의 향방과 협상 조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05:0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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