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이 6일 연속 이란 공습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의 공항과 철도역, 교량까지 공격을 받았고, 공격지역도 북부 내륙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00:10이란은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을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 타격은 물론 홍해 봉쇄까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합니다.
00:19신윤정 특파원, 미국이 오늘 공습에서 이란 민간 시설들을 공격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00:27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업 상선에 대한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엿새째 야간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00:37이란 매체들은 이란 남동부, 이란 샤아르 공항과 교량, 철도, 환승역 등이 타격을 받고 잇따라 폭발음이 울렸다고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00:48이 공습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1미군은 호르무즈 근처 남부 해안도시를 넘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 안쪽으로 공습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02미군은 해상 봉쇄도 사흘째 이어가면서 상선 3척을 회양시켰고 지시에 불응한 한 척은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1:11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군의 강력한 공습 때문에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군사 작전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39이런 가운데 이란도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요?
01:45이란군은 미국이 발전소와 교량 등 자국의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동 전역의 인프라를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01:56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군 대변인 성명을 인용해서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영내에 남아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02:07또 쿠웨이트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는 주변국들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18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2:28여기에 더해 이란은 전력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에 대비해서 예멘 후티 반군에게 홍해 원유 수송로를 봉쇄할 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0후티 측은 홍해 관문인 바브엘 만데브 해업 인근에 미사일과 드론 배치를 마쳤으며 현재 공격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1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할 경우 사우디의 원유 시설과 주요 인프라도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03:02경고했습니다.
03:15이미 호르무즈 해업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홍해까지 마비될 경우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가 동시에 막히는 사상 초유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03:27우려되는데요.
03:28다만 이날 국제유가는 향후 사태를 지켜보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장보다 0.9%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03:40무력 행사 수위는 높아지고 있는데 대화 채널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습니까?
03:48백악관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위반해서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상선에 발포했기 때문이라면서 책임을 이란에 돌리고 있습니다.
04:01그러면서도 이란은 계속 미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04:07백악관 대변인 설명 잠시 들어보시죠.
04:28반면 이란은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한 명이 풀려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표를 공식 부인하면서
04:36대화 분위기 조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4:39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
04:43백악관은 연설 앞부분에서 이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4:49미군의 공습 범위가 이란 내륙으로 확대되고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04:56군사 작전의 향방과 협상 조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05:0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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