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 #2424
7월 19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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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8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00:34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은 장윤기 사건 및 강력범죄 소식을 전하는 YTN의 보도를 살펴봅니다.
00:42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5시청자 톡톡웨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7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물놀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01:03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는 여름철 큰 즐거움이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01:11행정안전부도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안전요원이 있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즐길 것을 당부했는데요.
01:19올여름 시원함도 안전도 모두 챙기시길 바라면서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35오늘 뉴스리뷰와의 시간 YTN이 전한 장윤기 사건 및 강력범죄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41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43먼저 김은정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54장윤기 사건은 현재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01:57사건의 본질이 달라졌고 사회적 공분 대상이 장윤기 개인에서 공권력의 은폐, 유착 의혹 등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02:07이런 변화로 초기 보도와 지금의 보도축도 크게 달라졌는데요.
02:12평가원님, 장윤기 사건 초기 보도부터 짚어주실까요?
02:15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5월 5일 0시 10분쯤이었습니다.
02:22그로부터 2시간쯤 뒤 귀가하던 여고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이 여학생을 도우려던 남학생도 다쳤다는 첫 보도가 나왔습니다.
02:34오늘 새벽 광주에서 길 가던 여고생이 괴한히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02:38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났던 용의자를 조금 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42새벽 시간에 귀가하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02:49지금 보시는 것처럼 23살 장윤기입니다.
02:52이후 지난 7월 2일에는 장윤기의 아버지가 성범죄 목적 살인 혐의를 뒷받침할 핵심 증거 일부를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하는데요.
03:03장윤기 아버지는 경찰 간부급으로 아들 범행 이후 현재 휴직 상태인데요.
03:10장윤기 아버지는 집에 있던 이른바 리얼돌로 불리는 성인용 인형을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3:17YTN에서는 이후 본격적으로 관련 사건에 대한 보도량과 해설 대담을 늘렸습니다.
03:23네, 계획적인 성범죄였다는 정황이 처음 드러난 데다가 현재 경찰 간부인 아버지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게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03:33계속해서 경찰 조직 내 유착 의혹까지 불거졌는데요.
03:37사건의 본질이 바뀌었고 또 사회적 공분의 대상도 이동한 만큼 집중해서 좀 다각도로 다를 수밖에 없는 이슈가 된 거죠?
03:45네, 그렇습니다. YTN은 사건 초기부터 수사와 재판 진행 과정을 따라가면서 현장 취재를 통해서 보도와 해설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03:55해당 사안을 사건, 사고 단신으로만 다루지 않고 후속 취재와 해설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사건의 실체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하고 있다,
04:05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4:06이처럼 정치, 사회 이슈, 그리고 성범죄와 연관된 강력범죄를 다룰 때 언론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오늘은 YTN의 관련 보도를
04:17살펴보고자 합니다.
04:18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서 조사를 해오셨다고 들었는데요. 좀 짚어주시죠.
04:23네, 뉴스 포털 사이트 빅카인즈에서 사건이 일어난 2026년 5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YTN 보도 중에 제목과 본문에 장윤기 또는 여고생
04:37살해, 여고생 피살을 포함하고 있는 기사를 검색한 결과 총 373건이 추출되었습니다.
04:44특히 보도량은 7월 2일 핵심 증거를 경찰인 아버지가 폐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 늘었습니다.
04:53그리고 이 시기부터 보완수사권이 연관으로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05:00이 지점에서 언론의 강력한 기능이자 영향력인 의제 설정과 프레이밍과 관련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05:07의제 설정 이론은 미디어가 특정 이슈에 대해 주목하고 또 반복 보도함으로써 수용자의 의제, 즉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05:18네, 그러니까 미디어가 무엇을 어떻게 보도하고 해설하느냐에 따라서 시청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론인 거죠?
05:25맞습니다. 이때 사안에 대한 미디어의 관점, 미디어의 프레이밍이 수용자가 해당 이슈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05:36미디어가 무엇을 선택하고 강조하느냐, 반대로 무엇을 배제하고 드러내지 않느냐에 따라 수용자가 해당 이슈를 판단하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05:47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 문제는 우리 정치사회 분야에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05:54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언론은 정책과 제도 변화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또 보완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질문을 제기해야
06:03합니다.
06:04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조정할 수 있도록 공론장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요.
06:11그렇다면 YTN의 그 공론장 역할을 좀 잘 수행하고 있습니까?
06:14이 사안에 대한 YTN의 보도를 분석해보니 전자의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다.
06:20그러나 후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06:22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24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YTN에서는 장윤기 사건을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와 연결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06:34그런데 해당 사안을 해설하는 대담에는 특히 전문가 대담에는 검찰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서 모두 법조인 패널들이 출연했습니다.
06:45사안을 보는 시각은 모두 같았고요.
06:49피의자의 가족이 경찰이었기 때문에 경찰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수한 사건이다, 사례다라고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06:57어쨌든 지금 보완수사권이 논의가 되고 있는 과정에서 특히나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을 조항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대표적인 예시가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7:06보완수사권 폐지를 앞두고 경찰이 불량 위치에 놓일까 우려해서 아버지가 현직 경찰이라는 점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라는 정도의 지시상황과
07:16구체적으로 증거인멸에 경찰이 나선다든지 중요한 수사의 기위를 부친에게 알렸다라는 것은 우리가 명백히 구분을 해서 접근해야 되는 차원이다 라는 점을 분명히
07:27우리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28시청자 입장에서 관련 대담과 후속 온라인 콘텐츠들을 모아보면 YTN이 해당 사안에 대해 갖고 있는 의제 설정, 프레이밍 방향이 정해져 있는
07:40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07:42또 뉴스프레임의 관점에서 지난주 장윤기 사건 YTN의 보도 언어, 키워드들을 살펴볼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지역명이었습니다.
07:52보도 과정에서 수사와 행위 주체를 설명하면서 광주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 등이 정보 차원에서 언급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08:04다만 헤드라인이나 사건명을 선정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8:11YTN 보도를 살펴보니 사건을 명명할 때, 앵커갑 리드멘트를 할 때도 광주여고생살인사건과 장윤기 사건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08:23지난 5월 광주여고생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장윤기의 부친이 사건의 핵심 증거들을 폐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청이 오늘 현지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8:35광주여고생살인사건의 피고인 장윤기가 내일 2차 공판에 출석합니다.
08:39첫 공판에서 입장 표명을 미뤘던 범행 동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진술할지 주목됩니다.
08:45이정미 기자입니다.
08:46강력범죄에 대해 연속 보도할 때, 특히 YTN과 같은 24시간 보도전문채널에서는 보도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서 내부적으로도 보도 용어를 조정하고 통일하는 절차가
08:59필요하다고 봅니다.
09:00이처럼 사건, 사고를 보도할 때 미디어 프레임의 관점에서 해당 사건을 어떻게 명명하고 헤드라인을 뽑을지 언론사에서도 고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9:11우리 언론은 관행적으로 사건, 사고가 일어난 지역명을 범죄 행위 앞에 붙여서 사안을 명명하고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09:19이 경우 의도치 않게 지역 혐오 정소로 연결될 우려가 있습니다.
09:24그래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09:26사건, 사고에 어떤 용어를 사용하는지, 또 초기 프레이밍을 어떻게 하는지가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09:36범죄에 대해서 명명하고 사건 관련 헤드라인을 뽑을 때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YTN 내부에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9:44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언론 보도에서 사건과 사고에 대한 명명과 프레임이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09:53따라서 지역명 기반의 명명이 초래할 수 있는 낙인 효과나 혐오 조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미디어 윤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고
10:02할 수 있겠습니다.
10:03YTN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방송사는 범죄 보도와 인권보호에 관한 보도 준칙과 제작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10:11우선 피의자의 신상을 특정하거나 또 과도하게 부각하는 명칭을 지향하고 있고요.
10:17특정 지역이나 또 성별, 인종, 종교 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거나 또는 혐오로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10:25있고요.
10:26지역명 결합 방식에 대해서는 최근 언론계 내부에서도 문제의식이 높은 상황인데요.
10:31무슨 동 사건, 무슨 지역 범죄와 같은 명명은 해당 지역 전체를 위험한 곳으로 낙인 찍거나 또 지역 주민들에게 집단적인 피해를
10:41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10:44따라서 최근에는 지역명을 직접 결합하기보다는 사건의 성격을 중심으로 명명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0:51보도 현장에서 헤드라인을 구성할 때 우선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0:55지역이나 가해자 중심의 명명보다 사건의 본질적인 원인이나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맥락을 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11:05사건의 충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극적 작명을 지향하고요.
11:10수사당국의 공식적인 명칭이나 사안의 핵심 범죄 유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1:15특정 지역을 명시해야 할 필수 불가결한 사유가 없다면 불필요하게 지명을 헤드라인에 넣지 않는 것이 권장되고요.
11:23시청률이나 클릭스와 중요한 환경인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지역명이나 자극적인 프레이밍이 유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실무자들도 잘 알고
11:35있는데요.
11:36이 때문에 윤리적 보도와 클릭을 유도하는 보도 사이에서 끊임없는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43이 같은 상황에서 시민사회와 학계의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11:50낙인 효과나 혐오 주장을 지향하는 YTN의 보도 준칙 그리고 제작 가이드라인 설명까지 들어봤습니다.
11:57이어서 YTN의 장윤기 사건 보도를 잡히면서 또 우려되는 점이 있으셨다고요?
12:02네, 장윤기 아버지가 폐기한 것으로 알려진 성인용 인형에 대한 명명과 자료 화면 사용입니다.
12:11해당 사안을 전달하면서 YTN 보도와 해설 대담에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12:16사건 내에서는 이미 폐기 처리된 증거였는데요.
12:21보도에서는 자료 화면을 사용해서 이미지를 재현했습니다.
12:26굳이 이러한 자료 화면이 필요했을까?
12:28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12:31성인용 인형 실물은 결국 경찰이 촬영한 영상 등 자료만 재판의 증거로 제출됐습니다.
12:37경찰은 인형에서 채취한 장 씨의 유전자 정보와 감식 보고서, 훼손 상태를 촬영한 동영상 등을 확보했기 때문에 실물을 압수할 필요성은 없었다고
12:49밝혔습니다.
12:492012년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제정한 성폼력 범죄보도 세부 권고 기준 실천 요강 3항에서는
13:00언론은 가해자 중심적 성관념에 입각한 용어 사용이나 피해자와 시민에게 공포감과 불쾌감을 주고 불필요한 성적인 상상을 유발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13:13또 구항에서는 특히 삽화, 그래픽, 지도 제공이나 재연 등에 신중을 기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13:23강력범죄, 특히 성범죄와 관련된 강력범죄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정적입니다.
13:30그래서 이러한 사안을 보도할 때는 선정성에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표현과 영상 자료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13:40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되어서 언론 자율 규정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13:47강력범죄를 선정적으로 다루게 되면 특히 아동,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요.
13:53또 보도 매체의 신뢰성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3:58이 때문에 몇몇 언론사에서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언론사 내부 지침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14:03YTN에도 강력범죄, 특히 성범죄와 연관된 강력범죄를 다루는 내부 지침, 혹은 제작진이 공유하고 있는 어떤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4:13성범죄를 비롯하는 강력범죄를 보도하는 데 있어서 선정성을 배제하고 사건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은
14:21그야말로 언론이 해야 할 가장 큰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14:27YTN은 단순한 준칙을 넘어서 보도국 내에서 공유하고 있는 구체적이고 엄격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4:34우선 사건의 자극성을 줄이고 시청자의 불필요한 감정적 동의나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서 엄격한 영상 제작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14:44사건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재연 영상 제작 시에 범행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14:53혈흔이나 흉기, 신체 부위 등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그래픽이나 자극적인 색감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요.
15:00대신에 사건의 구조나 수사 상황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도나 도표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5:07피해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거주지나 동선 등 정보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고요.
15:13또 피해자의 고통을 상세히 전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식의 보도 방식을 차단합니다.
15:19범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단어 하나가 사건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15:24실무자들은 다음의 기준을 공유하는데요.
15:27끔찍한, 잔혹한 것 같은 감정적인 형용사를 제목이나 도입부에 사용하지 않고 있고요.
15:33대신에 특수관관, 살인, 스토킹 범죄 등 법률적이고 객관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사안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15:42범죄자의 과거 행적을 지나치게 상세하게 다뤄서
15:45그를 영웅화하거나 또는 범행의 서사를 정당화하는 미화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15:50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사건을 접할 가능성을 고려해서 범죄의 보도의 수위를 조정하고 있고요.
15:57자극적인 내용을 보도할 때 경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16:03이러한 기준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보도 전 데스크와 편집 과정에서
16:08담당 부장이나 데스크가 선정적인 문구나 불필요한 영상 요소가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16:14다단계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고요.
16:17또한 방송 이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적사항을
16:22보도국 내부에서 공유하고 있고요.
16:25차후에 유사 사건 보도 시에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16:29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16:32영상 제작 기준부터 범죄 미화를 주장하지 않는 편집 방향까지 짚어주셨습니다.
16:38이번 사건 초기 보도에서 언론이 반성할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16:41강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언론의 보도는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게 되는데요.
16:47책임 있는 보도를 위해 고민하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16:59시청자의 알권리와 보도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05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있었습니까?
17:08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 지난 5월부터 장윤기 사건을 현장 취재한
17:14나현호 기자의 보도를 꼽았습니다.
17:17나현호 기자는 지난 5월 사건 발생 시점부터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까지
17:22경찰청과 법원을 찾아 취재와 보도를 이어 왔습니다.
17:26그래서 현장 취재 기자로서 강력 범죄를 취재하고 보도할 때 느껴지는
17:31취재 분위기와 보도상의 특이점, 또 문제점 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17:37최근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취재 보도할 때, 보도 용어나 또 영상 사용에 있어서
17:44특별히 유의하는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7:47장윤기 사건 발생 초금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17:51현장 취재를 통해 사건의 흐름을 꾸준히 전해온 보도였는데요.
17:55강력 범죄를 취재하는 현장에서는 어떤 점을 가장 고민하게 되는지,
18:00또 민감한 사건을 보도할 때 언론이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인지
18:04나현호 기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18:07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8:09사건을 크게 두 덩어리로 나눠볼 수 있을 텐데요.
18:13첫 부분이 사건 발생과 장윤기 체포 구속이었다면
18:16두 번째 부분은 경찰의 부실 혹은 과죽입 수사와 관련한 논란입니다.
18:21특히 최근 두 번째 국면에서 나타난 초동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에
18:25여러 수사상 잘못된 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18:29우선 장윤기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인데
18:32아들의 성범죄 목적 범행을 입증할 증거물을
18:35훼손하거나 없애버렸지만
18:37형법상 친족 간 특리에 따라서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18:41또 다른 점은 여고생이 희생된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할
18:45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이
18:47도리어 범행 증거물을 은닉하고
18:49뭉개버려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18:51경찰의 이러한 수사상 잘못된 점이 논란이 되면서
18:55검찰의 보안수사건 폐지를 둘러싼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19:00아무래도 강력사건을 취재하다 보면
19:02끔찍한 장면을 많이 봅니다.
19:04혈흔은 물론이고요.
19:06범행 장면이나 때로는 잔혹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19:11그런데 이런 영상이 있다고 해서 쓸 수는 없습니다.
19:14끔찍하거나 잔혹한 장면은 충격을 줄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19:19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19:20두껍게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19:24영상뿐만 아니라 기사 작성도 마찬가지입니다.
19:26특히 범행 장면을 묘사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최대한 지향하고 있는데요.
19:31모방 범죄에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9:34아울러 강력사건에는 피해자가 존재하는데요.
19:37늘 2차 가해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19:40특히 가해자에 대한 불필요한 동정론이 생길 수 있는 서사는 지향하고 있고요.
19:46또 피해자나 가족의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19:50피해자와 유족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19:53자극적인 제목을 쓰는 것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19:57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00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2고맙습니다.
20:14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17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0:21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0:27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0:29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0:30안녕하세요.
20:32황지연입니다.
20:34뉴스를 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0:38그럼 시청자 톡톡와이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0:43현지 시간 8일 아침 7시 37분.
20:46필리핀 민다노섬 남코타바토주 제너럴 산토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56지금까지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1:02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은 나라로 꼽힙니다.
21:09규모 7.8의 강진이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소식 전했는데요.
21:15지진의 배경을 간단히 설명했는데 불의 고리 특성과 과거 지진 사례 등을 더했다면 충분한 설명이 됐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1:26지난달 8일 필리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1:33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소에 따르면 규모 6.7의 강력한 여진을 포함해 약 2천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는데요.
21:41계속되는 여진으로 수색과 구조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잇따라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1:50이렇게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21:55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민다나오섬 남부 해역은 과거에도 막대한 인명피해가 났던 곳입니다.
22:011976년 8월 이곳에서 일어난 규모 8.0 지진은 필리핀 현대사에서 가장 뼈아픈 재난으로 기록됩니다.
22:11당시 강력한 쓰나미가 섬 해안을 강타하며 7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는데요.
22:182025년 10월에는 민다나오 앞바다에서 규모 7.5에 달하는 강진이 연이어 터지며
22:24해안가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긴급 대피령이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22:30그렇다면 필리핀에서 이렇게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2:36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습니다.
22:42태평양판을 비롯한 거대 해양판이 필리핀 지각 밑으로 깊숙하게 파고드는 구조인데요.
22:49동쪽 해아들 따라 해구가 발달해 대형 강진과 화산 분화가 빈발하는 환경이 형성됐습니다.
22:55이처럼 필리핀은 지진도 잦으면서 매년 약 20개의 태풍과 열대성 폭풍까지 지나가는
23:03세계 최고 수준의 재해 취약국이기도 합니다.
23:09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보도 먼저 확인해볼까요?
23:14한 온라인 광고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등장해 10년 어려워지는 비법을 말합니다.
23:21들어가 있다는 화학물질을 언급하며 그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니 새삼 전문성마저 느껴집니다.
23:27누구나 귀가 솔깃해지지만 사실 이 의사는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짜 의사였습니다.
23:32더구나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 역시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니었고
23:37비타민C와 효모 등을 넣어 만든 일반 식품에 불과했습니다.
23:42AI로 만든 가짜 의사를 내세운 불법 광고 실태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23:47관련해 AI 허위 광고에 대한 제도적 대응 현황도 함께 소개됐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전해졌습니다.
23:55최근 AI나 딥페이크 등 신기술을 활용한 허위, 과장 광고가 SNS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24:02AI 기술이 진화하며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24:06디지털 정보의 특성상 SNS를 통한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24:12기존에는 AI 생성물 게시자에 대한 표시 의무가 충분하지 않고
24:17AI 허위, 과장 광고의 정의도 없었다고 합니다.
24:22이에 지난해 12월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24:26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 과장 광고 대응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24:32여기서 각 부처별로 대응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24:37먼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광고, 제작 게시자가 사진, 영상 등 콘텐츠가 AI로 만들어졌음을
24:44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4:48플랫폼 이용자의 표시, 삭제, 훼손도 금지되며
24:51플랫폼 기업은 게시자에게 표시 의무를 고지하고
24:55이행 여부를 관리해야 하는데요.
24:58AI 기반 허위 광고의 상당수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25:06관련 광고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서면 심의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25:13앞으로 심의 요청 후 24시간 안에 신속 심의가 이뤄져
25:17확산 전 단계에서 차단이 가능합니다.
25:20또 국민 피해 우려가 큰 경우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긴급 시정 요청 절차가 도입돼
25:26정식 심의 전 차단이 가능해졌습니다.
25:29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본법에 맞춰
25:34AI 생성물 표시,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고요.
25:40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위약품안전처는
25:43AI가 생성한 전문가, 의사 이미지로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는
25:48명백한 소비자 기만이라는 판단 기준을 명확히 했는데요.
25:53식품위약품안전처는 소비자 기만 광고 행위에 대해
25:56온라인 모니터링, 행정조사, 수사로 이어지는 3중 감시 체계를 지속 운영해
26:03철저하게 단속하고 조치한다고 합니다.
26:08오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견, 이어서 확인해볼까요?
26:14119 특수대응단 헬기가 구조용 호이스트를 내립니다.
26:18잠시 뒤 네덜란드 국적 20대 여성이 무사히 헬기로 올라옵니다.
26:23설악산을 찾은 외국인 등산객으로부터 구조신호가 들어온 건 평일 새벽 시간.
26:28태운각 인근 험준항 한악 지역에서 발목을 접질러 걸을 수 없다는 신고였고,
26:33헬기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26:37설악산에서 반복되고 있는 산악사고와 구조 상황을 다룬 보도였는데요.
26:41관리 당국의 특별한 대응 방안이나 등산객 안전수칙 등 예방적 정보가 보관됐다면 시청자에게 유용했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6:52최근 등산객이 늘어나며 산악사고 건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
26:57최근에는 명소로 꼽히는 사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자도 늘면서 안전한 산악을 위한 다양한 안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27:07국립공원 공단은 증가하는 외국인 탐방 수요에 대응해 외국인 대상 탐방 서비스를 확대하는데요.
27:15여행 계획 단계에서 국립공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유튜브 영문 영상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공원 연계 관광 상품을 확대합니다.
27:25뿐만 아니라 등산화 및 등산수칙 등이 포함된 안전배낭을 대여해주고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안내도 실시하는데요.
27:35아울러 외국인 대상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국립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27:43특히 국립공원 안전장비 무료 대여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전국 20개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네요.
27:54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사고 대처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27:58먼저 본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해야 하며 몸에 무리가 느껴질 경우 즉시 하산할 것을 권고합니다.
28:07특히 출입이 통제된 구역이나 위험 구간에는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겠죠.
28:12탐방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실시간 탐방로 통제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8:20또 산행 중 긴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속히 구조를 요청해야 하는데요.
28:26하지만 산속에서는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28:31이럴 때 국가지점 번호판을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28:35국가지점 번호는 국토를 가로, 세로, 10m 단위로 나누어 부여한 고유 위치 번호로 도로명 주소가 없는 등산로, 산악지대 등에 주로 설치돼
28:46있는데요.
28:48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나 소방 측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구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8:56또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긴급재난문자,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병원 위치 등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29:09등산 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산악대피소를 조회해 대피소의 수용인원과 예약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29:17이 밖에도 화장실, 탐방 안내소 등 산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29:24혹시나 산행을 앞두고 계시다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들 미리 미리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29:35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시원이 풀리셨을까요?
29:39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9:42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29:51Y10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29:57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01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06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17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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