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해상 봉쇄를 다시 선언하자 국제 유가가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00:06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 전쟁까지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는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6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유럽 선물 거래소에서 9월 브렌트유 인도부는 배럴당 83.3달러로 9.6%나 올랐습니다.
00:30하루 상승폭으로는 6년 만에 최대입니다.
00:34서부 텍사스단 원유도 9.4% 급등하며 배럴당 80달러 선을 위협했습니다.
00:41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특히 트럼프의 호르무즈 봉쇄 선언이 불을 질렀습니다.
00:58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도 시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01:02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의 유조선과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자 세계 2위의 경유수출국인 러시아는 수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01:23이렇다 보니 무더위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3미국의 전략 비축류 재고량도 빠르게 줄어들면서 지난 198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01:43최대 변수는 중국입니다.
01:45전문가들은 중국이 언제 다시 원유 구매를 늘리느냐가 유가 급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52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앞서 올봄 호르무즈 상황이 악화하자 원유 구매를 대폭 줄이면서 유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02:03YTN 김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