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박찬하 축구 해설위원과 조금 더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3안녕하세요.
00:0532강 탈랑의 충격이 가시지 않다 보니까 저희도 연일 이렇게 문제점들을 짚어보게 되는데
00:11어제 오늘 공항에서의 팬들의 마음이 달랐던 이유를 저희가 앞서 리포트에서는 과정과 태도라고 짚었거든요.
00:21어떻게 보셨어요?
00:22그리고 또 리더와 선수단은 분리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00:28제가 계속해서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이라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고
00:38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 좋은 어떤 결과를 내기 위해서 각자 소속팀에 돌아가서 구슬땀을 흘렸고 이 대회를 간절히 준비를 했습니다.
00:46누군가에게는 지난 대회에 이어서 연속으로 참여하는 월드컵일 수도 있고 정말 누군가에게는 처음이자 누군가에게는 또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습니다.
00:54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누구보다도 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고 또 멋진 모습으로 경기를 누비고 세계에서 우리 축구도 이렇게 강하다는
01:05걸 보여주기 위한
01:06그런 마음은 저는 간절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1:09하지만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그리고 이 선수단의 어떤 노력까지 평화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고요.
01:15그리고 우리 선수단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정식도 하지 못했습니다.
01:21그리고 들어왔을 때 해당식도 지금 하지 못하는 상황.
01:25다시 말씀드리면 출발할 때 박수받지 못했고요.
01:28그리고 돌아와서도 박수받지 못했습니다.
01:30적어도 우리 선수들에게는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얘기는 팬들이 충분히 해야 되고
01:36그리고 선수들도 그런 얘기는 들을만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1:40하지만 그런 기회조차 선수들이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팬들도 그런 다른 분위기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01:49전해지는 바로는 비행기표 문제 때문에 선수단이 이렇게 분리가 돼서 귀국을 하게 됐다라는 소식도 들리긴 했지만
01:57지금 이렇게 손흥민 선수가 첫날 귀국하지 않았던 부분
02:03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좀 생각하세요?
02:06저는 설마 다른 이유 때문에 그렇게 분리해서 들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02:11우리가 32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잖아요.
02:18그런데 우리가 A조였기 때문에 경기도 빨리 끝났습니다.
02:21다른 조 상황까지 전부 다 지켜보고 갑작스럽게 또 귀국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다 보니까
02:26아무래도 선수단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가장 좋았겠지만
02:30현실적인 분명히 어려움이 저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2:33그렇게 해서 선수단이 나뉘어서 들어오게 됐는데
02:36또 공교롭게도 주장을 맡은 손흥민 선수와 또 전 감독이 따로 들어오면서
02:41여러 이야깃거리가 나오곤 있지만 저는 거기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요.
02:47그냥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51비행기표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 선수 기욕 면에서도 또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기 때문에
02:56그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02:58실제로 이제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홍명보 전 감독이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3:06관련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03:10손흥민 선수는 모든 사람들이 잘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
03:15또 그 의견에 저는 존중을 또 해야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23하지만 와서 얼마만큼 또 우리 팀에 도움이 될지
03:27얼마만큼 많은 기량을 발휘할지는
03:31앞으로 저 역시도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36그 부분은 저희가 계속 생각을 하고 있고요.
03:43과연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03:51또 팀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지만
03:55지금 시작부터 주장을 바꾼다 안 바꾼다
04:00그런 결정을 지금 하지는 않았습니다.
04:04하지만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04:08저희가 꾸준하게 계속 고민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4:15홍명보 전 감독의 과거 발언 들어보셨는데요.
04:19관련해서 속보가 들어와서 전해드리고 계속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04:22축구협회 수사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담당해 왔었는데
04:27사안의 중요도를 감안해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04:32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을 이송해서 계속 수사를 하겠다라고
04:37경찰이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04:39앞서서 시민단체가 지난 2024년이었죠.
04:42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절차와 관련해서 위법하다라고 경찰에 고발을 했고요.
04:49또 경찰은 그동안 정몽규 회장의 업무방해 혐의의 고발 사건에 대해서
04:54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04:56이와 관련해서 조금 전 사안의 중요도를 고려해서
04:59기존 종로경찰서에서 수사하던 걸 서울청 광수단에서 수사하겠다라고
05:04경찰 측에서 밝힌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5:07관련 소식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5:12지지부진했던 수사도 속도를 낼지 좀 관심인데
05:15앞서 들어왔던 홍명보 전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05:20여러 가지 평가를 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를 보였거든요.
05:26사실 물론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거나 이래서도 안 되겠지만
05:30그래도 누가 봐도 월드클래스라고 인정하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05:35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요.
05:38어떻게 보세요?
05:402013년 8월 발언이 아무래도 아직까지
05:44이 홍명보 전 감독과 손흥민 선수 사이에
05:49끊이지 않는 이야깃거리가 생산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05:54그런데 제가 저때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05:57저 당시에 홍명보 전 감독의 인터뷰로 유출을 해보면
06:03손흥민 선수가 계속해서 대표팀에 안 뽑히다가
06:06홍명보 전 감독이 당시에도 홍명보 감독이었죠.
06:11그때 발탁을 했던 것처럼 해석할 여지가 있잖아요.
06:15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말씀을 제가 확실히 드릴 수가 있고요.
06:19이미 손흥민 선수는 당시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였습니다.
06:22그리고 계속해서 경기를 꾸준하게 뛰고 있었고
06:25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저도 홍명보 감독이 왜 저런 식으로 인터뷰를 했는지
06:30아직도 납득은 잘 되지 않거든요.
06:32하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06:35저 당시에 한동안 손흥민 선수가 안 뽑히다가
06:38갑작스럽게 저 얘기를 하고 나서 발탁을 했던 게 아니라
06:42계속해서 손흥민 선수는 당시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06:47그렇기 때문에 왜 저 당시에 저런 인터뷰를 했는지는
06:50당시 상황과는 분명히 맞지 않는다는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06:54그리고 주장 관련해서 이거는 얼마 전에 얘기인데
06:57그 워딩을 보면 사실 해석이 정말 모호합니다.
07:01그러니까 주장을 바꾸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건지
07:04아니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건지
07:07아니면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굳이 저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데
07:12굳이 왜 해서 긁어부스러움을 만드는 건지
07:15그런데 홍명보 전감독의 화법 자체가 인터뷰라든가 그런 대화를 통해서
07:20어떤 사안을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07:24그냥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07:27명확하지 않은 화법과 그리고 해석의 여지를 남길 수 있는
07:32그런 말들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는 부분인데
07:36만약에 축구팬들이 생각하는 게 지금 만약 아니겠습니까?
07:40만약에 정말 그런 부분들이 있었더라면
07:43송민 선수도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07:47그런 환경이 아니었겠냐라는 추측들이 지금 무성한 거거든요.
07:52가정을 전제로 어떤 현상에 대해서 얘기하기는
07:55대단히 어렵고 대단히 조심스러운데요.
07:57다만 최근에 손흥민 선수의 대표팀 출전의 빈도라든가
08:00출전의 과정들을 봤을 때는 일관성이라든가 꾸준함이
08:04없었던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08:07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08:10경기장이 투입이 됐을 때도 손흥민 선수 쪽에 계속
08:14공격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못하는 이런 모습들이 실제로 있긴 했거든요.
08:19그런데 그것은 손흥민 선수가 최점만 공격수로 뛰건
08:22아니면 처진 스트라이커 내지는 2선에 배치가 됐을 때
08:26비단 손흥민 선수에게만 벌어졌던 현상은 아니고요.
08:30우리는 이 평가전부터 그 원스트라이커로 뛰는 모든 선수에게
08:34양질의 패스가 전달되지 않고 누가 그 자리에 나서도 고립되는 상황이었거든요.
08:39그런데 그 부분을 코칭 스탭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캐치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44해결책으로 내놓는 게 선수의 변화 그리고 선발로 뛰던 선수를 교체로 투입한다거나
08:50아니면 교체로 들어가서 월드컵에서 활약을 잘 하지 못했던 선수를
08:55다시 한 번 3차단에서 선발로 기용한다거나 이런 처방을 내렸거든요.
09:00그러니까 이것은 진단이 잘못된 끝에 나온 처방이다.
09:05이렇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고
09:06저는 가정을 전제로 손흥민 선수와 계속 홍명보 전 감독 사이에
09:11껄끄러운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09:13이렇게 얘기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09:16그런 부분은 어디까지나 팬들이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는
09:19그런 영역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9:21어쨌든 손흥민 선수가 남아공 경기가 끝나고 나서
09:25정말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한동안 떠나지 못했는데
09:27많은 팬들이 같이 좀 아쉬워했었거든요.
09:30그런데 SNS에 장문에 글을 올리면서
09:32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뛰겠다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09:36그러면 이제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로는 계속 활약을 하겠다라는
09:41그런 의미로 봐도 될까요?
09:43손흥민 선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전에도
09:46이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09:50단 한 번도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09:52어디까지나 저희가 예상하기로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09:57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지 않을까?
10:00이런 예상이 있었을 뿐이고요.
10:02실제로 손흥민 선수한테 그런 질문을 하기도 했던 걸로 아는데
10:06손흥민 선수도 마지막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10:10답을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10:11그렇기 때문에 이 SNS의 메시지 역시도
10:14그렇게 해석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10:17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물론 다음 월드컵도
10:19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출전할 거다.
10:21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좀 이르긴 합니다.
10:24하지만 열린 결말이라고 해석을 해야 되겠죠.
10:27네.
10:27장담할 수는 없지만
10:29또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계속해서
10:31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좀 생각을 하고 있고요.
10:35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10:37축구협회의 수사와 관련한 속보를 전해드렸습니다.
10:40아무래도 감독 선임 과정, 벤투 감독과 재계약이 무산된 이후로 계속됐던 그런 논란들
10:50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수사, 정확한 사실 확인이 좀 필요하다라는 차원에서
10:56지금 수사가 진행이 되는 거잖아요.
10:57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좀 보십니까?
11:00일이 점점 커져가고 유야무야 끝날 것 같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1:06저는 그런 절차상의 문제 이런 걸 떠나서 선택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가 있었느냐라고
11:12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4년이라는 시간을 줬고
11:18그 4년이라는 시간을 준 결과가 어떤지 똑똑히 봤습니다.
11:22그리고 월드컵에서 32개국 체제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물을 만들어냈고요.
11:28그렇다면 그 프로젝트가 한 번 거기서 끝날 수는 있어요.
11:31벤투 감독과 같이 간다고 해도 저는 찬성이었고
11:34그리고 서로 대화를 나눴는데 서로 이견이 있다거나 재반 여건이 맞지 않거나 하면
11:39감독과 축구협회의 생각이 다르니까 거기서 헤어질 수도 있잖아요.
11:44거기까지는 다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11:46그러면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 이건 비단 축구의 문제가 아니라
11:50모든 집단 마찬가지입니다.
11:53우리가 지난 프로젝트를 돌아보니 이러한 부분이 잘 됐고
11:56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11:59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12:01그러면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함에 있어서 우리가 잘 된 걸 이어가고
12:06지금 현재 우리의 상황이 어떤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12:09그리고 우리가 어떠한 부분을 채우면 우리 팀이 더 잘 될까
12:14다음 프로젝트가 더 성공력이 끝날 수 있을까를 선택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12:18하지만 그런 절차, 그런 단계가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12:23외국인 감독의 성공 사례가 있었으니까
12:25다음 감독은 그냥 외국인 감독이면 좋을 것 같아.
12:29그런데 그 외국인 감독이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12:31그리고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
12:33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12:38그래서 등장한 인물이 2010년대 중반에 이미 감독으로서
12:42전 세계에서 감독 수명이 끝난 위리겐 크린스만의 선임이었습니다.
12:49아무도 납득할 수 없었고요.
12:51그리고 대한축구화폐 차원에서도 당연히 납득할 만한 선임의 이유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12:56그냥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12:59가장 적합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크린스만 감독을 선임을 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3:04하지만 그 결과를 우리가 봤잖아요.
13:06모두가 안 된다고 했고 모두가 한국 축구를 망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13:10실제로 한국 축구를 망쳤어요.
13:12그리고 나면 망친 축구를 다시 되살리려면
13:16정확한 진단, 또 정확한 처방이 있어야 되잖아요.
13:20거기서 또 다른 실수가 있었습니다.
13:22그 누구도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했어요.
13:25후보군들이 있었는데 정말 국내 감독에게는
13:28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치켜세우기를 하고
13:32그리고 외국인 감독 후보군들에게는
13:34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깎아내렸습니다.
13:37그 결과가 홍명고 전 감독의 선임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13:41그렇기 때문에 진단이 잘못됐고 처방이 잘못됐고
13:45그리고 우리 대한축구화폐 차원에서의 대표팀에 대한 목적, 방향성
13:49이런 것들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감독을 뽑으니
13:53지난 결과가 이번 월드컵과 맞닿아 있는 거죠.
13:57그런 결과를 다시 받아들지 않기 위해서는
14:02정말 이번만큼은 수사도 철저히 하고
14:04그리고 대한축구협회도 좀 많이 개선이 돼서
14:07앞으로 우리 축구팬들이 좀 희망차게 응원할 수 있는
14:10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14:12지금까지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4:14잘 들었습니다.
14:14박찬하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