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7월 지표를 쭉 보면요.
00:03서울의 매매 상승률 상위 지역이 성북, 노원, 중랑, 구로, 강동 이런 곳이었고요.
00:09경기도로까지 살펴보면 화성 동탄, 수원 영통, 용인 기흥 이런 곳들이거든요.
00:15경기도는 반도체 라인 이쪽이랑 영향이 있지만
00:19서울을 봤을 때는 말씀하신 외곽 지역이 오르는 그런 모습들이 아주 뚜렷하게 보여지는데
00:23이런 상황이라면 실수요자들은 더 괴로워지는 거 아닙니까?
00:27무엇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동산 가격의 시장이 만약에 침체기로 바뀐다.
00:33그러면 사실 입지가 안 좋은 지역의 주택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00:38원래 지금 대출 규제가 없었다고 하면 본인의 가용 자산을 동원해가지고
00:43더 입지가 좋은 데 집을 샀으면 상승기의 상승폭은 더 커지고
00:47하락기의 하락폭은 작아질 수 있었거든요.
00:50그런 사람들이 대출 규제로 불가피하게 더 입지가 안 좋은 대로
00:54외곽 지역으로 몰려가서 집을 사게 되면 부동산 시장이 만약에 침체기로 돌아섰을 때
01:00말 그대로 집값이 하락해서 크게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어서
01:04이런 부분에서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1:08워낙 집값이 빠르게 오르다 보니까 이제 외곽지라는 말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01:13예전에 비교적 저렴한 지역들 이런 것도 이제는 잘 안 통하는 것 같아요.
01:18지금까지는 매매 시장을 살펴봤는데 문제는 매매 시장만 불안하다는 게 아닙니다.
01:22임대차 시장도 굉장히 불안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01:25전월세 시장 지금은 구할 수도 없고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올랐다고 그러는데
01:29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01:33좋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01:35현재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원래는 이제 신축 아파트가 대규모로 입주를 했을 때
01:41수분양자 중에서 잔금이 없는 사람들이 전세를 줘가지고
01:46전세보증금을 이용해서 잔금을 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01:49그래서 신축 아파트 대단지가 입주를 하게 되면 그 일대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는데
01:55지금 보면 신축 공급 절벽이거든요.
01:58그러다 보니까 신축 입주 물량으로 인해서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도 사라졌고요.
02:03그다음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을 해서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다 보니까
02:08당연히 개투자 이런 거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도 급감을 해가지고
02:14당연히 전월세 가격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
02:16세제 개편안으로 비거주 1주택자들에게도 과세가 강화되고
02:22뭔가 장기보유특별공제에도 거주 위주로 바뀌면
02:26가뜩이나 부족한 임대주택에서 다 집주인들이 실거주하겠다고 들어오니까
02:32그러면 전월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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