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희대 대법원장이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각각 세 대법관으로 임명해줄 것을 제청했습니다.
00:09대법원은 어제 손부장판사와 김부장판사를 각각 노태학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19평상 대법원장이 조율을 거치고 대통령을 찾아가 대면으로 제청하는 관례를 깨고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제청 후보를 서면으로 통보하고 청와대도 찾지 않은
00:29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01965년생인 손부장판사는 1996년 판사로 임관한 이후 30년간 대구, 경북, 울산 지역에서 근무했고 2019년부터 2년 동안은 대구지방법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00:421968년생인 김부장판사는 1998년 광주지법판사로 근무를 시작해 법원 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 청주지법수석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00:56대법원은 각계에서 보낸 다양한 의견과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 오보자들의 기본 자질 등을 고려했다고 임명 제청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01:06이를 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불편하다는 기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01:09특히 그동안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를 해왔던 관례와 달리, 이번에는 조 대법원장이 서면으로 제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에서는 대통령을 패싱한 것이라는
01:20격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01:22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법관 후보 임명 제청 과정에서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01:32청와대 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번져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1:37더군다나 노태학 전 대법관 퇴임으로 공석이 발생한 지 반년 가까이 지나서 후임 대법관 후보를 제청하면서 최소한의 소통이 없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01:47시선은 더욱 곱지 않을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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