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33%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18전세계 시장 금리의 기준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장중에 4.74%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00:26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장중 2.945%까지 상승하며 30년 만에 가장 높이 올랐습니다.
00:33독일과 프랑스의 장기 국채 금리도 각각 2011년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입니다.
00:40시장 관계자들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대규모 국채 발행 증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00:49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0특히 미국에서는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이미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국가 부채의 이자 부담을 한층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58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17일 기준으로 집계한 국가 부채는 39조 9천억 달러로 이번 주 40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01:07이에 따라 올해 미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연간 국채 이자 비용만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01:13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대형 기업들이 인공지능, AI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체를 발행하면서 투자자 자금을 놓고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01:25형성되고 있습니다.
01:26투자은행 박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투자를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체 발행 규모가 커지고 만기도 10년 이상으로 장기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37시장에서는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1:42다니엘라에선 캐피털닷컴 시장 분석가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세 둔화, 향후 연준의 완화적 정책은 특히 단기물 금리를 끌어내릴 수 있다면서도
01:52장기물은 여전히 대규모 국채 공급과 큰 재정 적자, AI 관련 회사체 발행,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02:00이 같은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 소비자 대출 금리를 끌어올려 가계 생활비 주거비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입니다.
02:09이 때문에 미국 장기 채 금리의 추가 상승은 오는 11월 미 중간 선거를 앞두고
02:1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정치적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02:19다만 아직 미 국채 시장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2:25야대니 리서치는 아직 패닉 버튼을 누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02:28채권 작용단이 버튼을 누를지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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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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