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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의암호 끝자락엔 댐이 만들어지며 생긴 섬이 있습니다.

꼬리 없는 붕어를 닮아 이름도 붕어섬.

31만㎡ 규모로 바로 위로 관광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천혜의 호수 관광지인 이 섬은 과거 강원도유지였다가 재작년 강원도 출자 출연기관인 강원도개발공사가 넘겨받은 상태입니다.

현재는 태양광 패널 수만 장이 섬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면서 강원도는 이곳에 세워놨던 관광지 개발 계획을 접고 대신 태양광 발전 단지를 열었습니다.

운영은 중국 대기업이 100% 지분을 가진 법인에 맡겼습니다.

당시 맺은 계약 조건은 다소 독특합니다.

태양광 설비 특성상 25년 운영 기간을 미리 정해놨고, 부지 사용료 따로 없이 법인이 15년간 수익을 먼저 가져간 뒤 남은 10년간은 강원도가 운영하는 조건.

대신 15년간 전기 생산 수익의 4.3%를 받는데, 현재 연간 1억 원이 조금 넘습니다.

관심은 업체와 맺은 15년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8월 이후.

강원도개발공사는 태양광 단지를 직영해 10년간 200억 원대 규모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의암호 일대를 종합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춘천시는 섬을 아예 매입할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호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만큼 태양광 단지를 철거한 뒤 민자 유치를 통해 승마장이나 물놀이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관건은 땅 소유자인 강원도개발공사는 물론 지난 4년 삐걱댔던 강원도와 춘천시의 협조.

지방선거 이후 최근 양 기관이 여러 현안에 대한 협조를 약속한 만큼 추후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ㅣ홍도영
디자인ㅣ정하림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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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원도 춘천 의암호 끝자락엔 댐이 만들어지며 생긴 섬이 있습니다.
00:06꼬리 없는 붕어를 닮아 이름도 붕어섬.
00:0931만 제곱미터 규모로 바로 위로 관광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00:16천혜의 호수 관광지인 이 섬은 과거엔 강원도유지였다가
00:20재작년 강원도 출자 출연 기간인 강원도 개발공사가 넘겨받은 상태입니다.
00:25현재는 태양강 패널 수만 장이 섬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00:312000년대 초반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면서 강원도는 이곳에 세워놨던 관광지 개발 계획을 접고
00:37대신 태양강 발전단지를 열었습니다.
00:41운영은 중국 대기업이 100% 지분을 가진 법인에 맡겼습니다.
00:46당시 맺은 계약 조건은 다소 독특합니다.
00:49태양강 설비 특성상 25년 운영기간을 미리 정해놨고
00:54부지 사용료 따로 없이 법인이 15년간 수익을 먼저 가져간 뒤
00:59남은 10년간은 강원도가 운영하는 조건.
01:02대신 15년간 정기 생산 수익의 4.3%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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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관심은 업체와 맺은 15년 계약이 끝나는 내년 8월 이후
01:14강원도 개발공사는 태양강 단지를 지경해 10년간 200억 원대 규모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01:22반면 의야모 일대를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춘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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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호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만큼
01:32태양강 단지를 철거한 뒤 민자유치를 통해 승마장이나 물놀이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01:38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01:41관건은 땅 소유자인 강원도 개발공사는 물론
01:44지난 4년 삐걱댔던 강원도와 춘천시의 협조.
01:49지방선거 이후 최근 양기간이 여러 현안에 대한 협조를 약속한 만큼
01:53추후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57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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