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당의 맹공 속 사면 초과에 몰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8국민의힘에선 용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00:13민주당에선 후보자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옹호론이 동시에 나옵니다.
00:19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3용혜인 후보자는 장관 지명 직후 불거진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논란으로 단숨에 정쟁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00:31배우자의 당직 임명에 이어 과거 노동당 언더조직 활동 이력까지 연이어 불거진 의혹만 10건이 넘습니다.
00:39국민의힘은 용 후보자를 겨냥해 탐욕과 특권의 아이콘, 기생충 정치인과 같은 날선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00:46후보자 지명을 두고도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며 지명 배경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01:10민주당 지도부는 용 후보자 거취에 대한 공개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01:14다만 내부에선 겸직은 안 된다, 의원직 사퇴를 비롯해 후보자가 결단해야 한다는 기류가 점차 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01:23특히 최근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 세대 지지를 강조했던 만큼 관련 여론의 향방에도 민감한 모습입니다.
01:30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YTN에 2030 세대의 민심과 국민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와대에도 그런 기류가 전달되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1:40반면 당내에서는 소수 정당 출신의 30대 장관 지명의 의미를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엄호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1:48반내상 그동안 그랬던 거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하나만 하라고 돼 있는 게 아니잖아요.
01:55기성세대 정치인보다는 또 다른 감각으로 공정과 평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02:01용혜인 후보자가 조만간 거취 판단을 내릴 거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0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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