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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비만 치료제가 경제력 잣대?!
돈 없으면 마운자린고비 비만약 양극화 그늘

비만= 경제력 부족 시각도 생겨나
건강 불평등 넘어 '사회적 낙인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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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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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누가 살 뺐다고 그러면 제가 살 빼도 마찬가지일 텐데요. 누가 와서 슬쩍 물어보죠. 어떤 거 맞았어? 이렇게. 그렇죠. 그렇죠.
00:09요즘 비만치료제 열풍이 불었다고 할 만큼 굉장히 많은 분들이 비만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청소년이라고 예외일까요? 청소년은 또 마찬가지였습니다.
00:19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위고땡과 맞땡자로 국내 출시 이후에 총 274만 건의 처방이 이루어졌는데요.
00:28만 18세 이하에서 작년 말 5개월보다 올해 5개월 동안 처방이 약 2.5배가 늘어서 전체 나이대 증가폭보다 컸다고 합니다.
00:38그런데 이게 비만치료제가 꽤 비싸다 보니까 계속 비만인 사람들은 경제력이 부족하다. 이런 인식이 있다면서요.
00:45특히 청소년의 경우에는 더 대비가 심할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이니까요.
00:52보통 비만치료제 처방받을 때 한 20만 원? 많게나 50만 원 정도까지도 든다고 얘기하잖아요.
00:59그러다 보니까 일부 젊은 층에서는 비만 자체를 월 몇십만 원도 못 쓰는 사람 이렇게 보는 인식이 생겨났다고 하는 거예요.
01:07그러다 보니까 비만치료제에 자린고비를 더해서 위자린고비, 마흔자린고비 이런 자조적인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01:17이 때문에 비만치료제 사용 여부가 건강 불평등을 넘어서 새로운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26그래서 비만치료제를 싼 값에 밀반입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던데요.
01:30일본이 비만치료제가 우리보다 훨씬 싸다고 해요.
01:33맞댕자료가 같은 경우에 한 달째 처방비용이 한 7만 원 정도 수준이라고 하거든요.
01:39많이 싸네.
01:40그러니까 우리보다는 한 3분의 1? 많게나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예요.
01:45그러니까 일본 여행이나 출장 다녀올 때 비만치료제를 들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01:51올해 인천공항에서 비만치료제를 들어오다가 적발된 건수가 280건이 넘었고요.
01:57국제우편으로 들어오다가 적발된 경우도 한 600건이나 됐다고 합니다.
02:02근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게 또 어떻게 보면 필요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2:07국산 비만치료제가 올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02:11그러면 비만치료제 다 맞아야 되나요?
02:13그러게.
02:14가격이 싸지면은 이것도 오남용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02:17이거 조그만 뱃살 나와도 그거 맞으려고 그럴까 봐 걱정.
02:19저도 걱정되는데.
02:22참 이래저래 좀 걱정입니다.
02:25예.
02:25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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