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리 아파. 무릎 너무 아파.
00:03건강도 솔직히 좋아 보이진 않거든요.
00:06병원 갔었는데 무릎도 돌아갔다 그러고 산책을 너무 많이 해가지고.
00:16엄마 문제 찍는데 뭐 같은데?
00:18엄마 문제 찍는데?
00:19과보?
00:20과보?
00:22과보?
00:24아니 이 정도 보호 안 하고 무슨 개를 키워?
00:27과보?
00:29과보?
00:31과보?
00:32어떤 점에서?
00:34우리 집 고양이 애들 밥 안 먹으면
00:37일단 먹을 때까지 지켜보고 안 먹으면
00:39그냥 뭐 병원 가든지 하자 이런
00:41얘 밥 안 먹는다 하면 엄마 난리 나와가지고
00:45난리 아니다? 언니 밥을 안 먹는다 하면서
00:48쯤이었는데 언니랑 같이 얘기하는데
00:50엄마 저러는 거 이해 되나? 이런 식으로 언니가 묻는 거야.
00:54자기는 진짜 이해가 안 된다.
00:56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거야.
00:59나는 나도 솔직히 이해 안 된다.
01:02네가 얘기했다고?
01:03응. 근데 언니도
01:05자기는 진짜 이해가 안 된다.
01:07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거야.
01:08어떻게 보면 얘 때문에 이제
01:10엄마 밖에 나와 살고
01:12얘 때문에 이제 고양이들한테도
01:14신경 조금 덜 쓰게 됐고
01:16하다 보니까 이제 얘한테도
01:18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거지.
01:20그렇지 뭐.
01:22그렇지.
01:27좀 미안하죠.
01:29애들한테는 좀.
01:30우리 둘째가 이제 술 먹고 저러와서
01:33산이한테 사랑을 빼앗겼다고.
01:36자기는 둘째고 막낸데
01:38나는 산이 들어오고
01:40사랑을 빼앗겼어.
01:42이러면서 술 먹고 이제 취중 진담
01:44하다라고 해서
01:45미안하다.
01:46이렇게.
01:47미안하다.
01:49이렇게.
01:49어쩔 수 없잖아.
01:51이렇게.
01:53걱정이 많다.
01:54난 집도 그렇고
01:55온 집도 그렇고
01:58계속 이렇게 살 거야?
02:00계속?
02:00응.
02:01그럼 어떻게 해?
02:04그럼 어떻게 안 살면
02:04안 살면
02:06미리 어떻게 보내놔?
02:12힘들어도
02:14행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
02:22불행하진 않잖아.
02:23불행 안하니.
02:25불행.
02:26불행하진 않잖아.
02:27너는 위로 널 잊지.
02:31자는 행복해 보이나?
02:35행복하다 해줬으면 좋겠다.
02:37산이.
02:38그럼 다행이지.
02:39Да.
02:44괜히 구조했나?
02:46진짜 거기 있었던 게 행복했었나?
02:49자유로 왔나?
02:50네.
02:51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02:55근데 뭐 안전하잖아.
02:56진짜 거기 있었던 게 행복했었나?
03:04목이 안 말라?
03:08응.
03:10응.
03:12가보자 엄마가 가보자.
03:14옳지 할 수 있어.
03:15괜찮아.
03:16옳지.
03:17옳지.
03:18할 수 있어.
03:18옳지.
03:19옳지.
03:19옳지.
03:19옳지.
03:20옳지.
03:20옳지.
03:20옳지.
03:27옳지.
03:27체력은 안 돼, 지금.
03:284kg 빠졌어요, 작년에 비해서.
03:31네.
03:32솔루션 하면은 이제
03:34그럼 어떤 거 받고 싶어?
03:36그냥 이렇게 예민한 거
03:39다른 사람 보고 겁내하는 거?
03:41조금 나아지게끔
03:44그래야지 엄마도 이제 다른 사람들한테 좀 맡기고.
03:48응.
03:48응?
03:50그럼 계속 이렇게 살 거야?
03:53그럼 어떡해?
03:57네, 아...
04:03이야...
04:16보호자님한테 내드릴 숙제는
04:20음식을 먹지 않는 이 친구를 보고
04:24근심을 덜어보는 거예요.
04:28먹어보라고도 하지 않는 거예요.
04:31안 먹어? 10분 뒤에 치워버리면 되거든요.
04:35음식을 거부하는 걸 받아들이세요.
04:40응.
04:42그리고 걱정하지 마세요.
04:46그냥 걱정하지 말아보는 거예요.
04:48우선은 제 숙제 좀 부탁드려요.
04:51근데 안 돼도 되고요.
04:53어땠는지가 좀 듣고 싶은 거니까
04:55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요.
04:57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시면 됩니다.
05:02자, 늑대 2호를 만나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
05:06지금 저희가 차를 세워놓고
05:09늑대 2호 집을 들어갈 텐데
05:11여기가 1억 플렉스.
05:141억 플렉스.
05:15개집이 1억이다.
05:17근데 여기 들어와서 아파트 단지를 보니까
05:19좋아요.
05:20너무 좋네.
05:21너무 좋아요.
05:22너무 좋네.
05:23근데 산이를 위해서
05:25이 정도 해주셨다는 거는
05:27그치.
05:27대박이야.
05:28그러니까요.
05:30그치.
05:31동물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신 분인데
05:32그치 맞아요.
05:34근데 이제
05:34구조가 된 이상
05:36이제
05:37인간이랑 좀 같이 잘 지낼 수 있는
05:39반려견이 됐으면 좋겠는데
05:41저는 되게
05:42묻어난 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5:45그러니까 지금 여기 와서 이렇게 사는 거예요.
05:486년 동안 산에 살던 개가
05:50집에 데리고 왔는데
05:51이 정도로 움직이고
05:52이만큼 산다?
05:53이것도 대단한 거거든요.
05:56이게 실제로 야생에 완전하게 적응하고
05:58난 야생에서밖에 못 살겠어.
06:00사람 품에서는 못 살겠어라고 하는 친구들은요.
06:03이런 데서
06:04이런 구석에
06:05이런 데 있죠.
06:06이런 데.
06:07모서리에 코 막고 있어요.
06:09가까이 오려고
06:10오려고 하면
06:11활짝 놀라서
06:12도망가서
06:13또 다른 데로 숨어가지고
06:14이렇게 있고
06:16그런 거에 비하면
06:17굉장히 무난하죠.
06:19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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