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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암초·쓰레기와 식별하는 고도의 정밀 작업
구역 밖 연안전투함 대기…드론·헬기로 원격 파괴
동맹국도 호르무즈 재개방·유가 안정 위해 협력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바닷속에 숨겨진 기뢰가 최대 암초로 떠올랐습니다.

무사히 선박 통항을 재개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첨단 장비를 총동원한 기뢰 제거 작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의 문이 다시 열리더라도 유조선과 상선들이 당장 마음 놓고 오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쟁 직전 이란이 보유했던 기뢰는 약 5천 발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얼마나 많은 기뢰가 어디에 뿌려졌는지 불분명한 데다 기뢰 형태마저 까다로워 탐지부터가 난관입니다.

[제마 브리튼 중령 / 영국 해군 기뢰전 전술단장 : 해저 바닥에 놓인 기뢰부터 수면 가까이 케이블로 매달아 놓은 것까지, 제거해야 할 기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해저 암초나 해양 쓰레기와 구분하는 것도 고도의 정밀 작업입니다.

미 해군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첨단 무기체계를 대거 투입합니다.

기뢰 구역 밖 안전한 곳에 연안전투함을 대기시키고 첨단 해저 탐색 드론과 무인 헬기를 띄워 원격으로 기뢰를 파괴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물류와 유가 안정을 위해 동맹국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항공기와 호위함, 기뢰제거함을 파견할 것입니다. 인근에 대기 중인 항공모함 샤를 드골 전단 역시 작전이 확정되면 2~3일 안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전에 속도를 내더라도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단 한 발의 기뢰라도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큽니다.

[알렉시스 엘렌더 / 선박정보업체 분석가 : 종전이 되더라도 상선들은 위험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정상 운항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해협 개방이 공식 선언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뢰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세계 물류 마비와 유가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화면출처 : TF1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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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합의로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열리게 되지만 바닷속에 숨겨져 있는 기뢰가 최대 암초로 떠올랐습니다.
00:08얼마나 많은 기뢰가 어디에 뿌려졌는지가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00:13동맹국들이 기뢰 제거 작전에 돌입합니다.
00:19호르무즈의 문이 다시 열리더라도 유조선과 상선들이 당장 마음 놓고 오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00:26전쟁 직전 이란이 보유했던 기뢰는 약 5천 발로 추정됩니다.
00:31이 가운데 얼마나 많은 기뢰가 어디에 뿌려졌는지 불분명한데다 기뢰의 형태마저 까다로워 탐지부터가 난관입니다.
00:54해저 암초나 해양 쓰레기와 구분하는 것도 고도의 정밀 작업입니다.
00:59미 해군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첨단 무기체계를 대거 투입합니다.
01:04기뢰 구역 밖 안전한 곳에 연안 전투함을 대기시키고 첨단 해저 탐색 드론과 무인 헬기를 띄워 원격으로 기뢰를 파괴할 계획입니다.
01:15글로벌 물류와 육가 안정을 위해 동맹국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01:37하지만 작전의 속도를 내더라도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01:43단 한 발의 기뢰라도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큽니다.
01:59해협 개방이 공식 선언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뢰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2:07세계 물류 마비와 육가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아직 풀어야 할 숙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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