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중 상대를 가리지 않고 거친 언사를 일삼아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00:05프랑스 에비앙레벵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들과 마주하게 됐는데요.
00:10분위기는 어땠을까요? 화면을 함께 보시죠.
00:15네, 현지 시각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니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00:21마크롱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정면을 응시한 채 손을 위에서 꺾어 잡는 모습인데요.
00:27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바라보며 말을 거는 마크롱 대통령의 눈길을 피하며 대부분 정면을 바라보거나 다른 곳을 응시한 채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00:39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이란 전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이야기를 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을 두고 아내에게 학대당하는 마크롱이라며 조롱한
00:49바 있죠.
00:50마크롱 대통령은 품위 없는 발언이라며 답할 가치가 없다고 불쾌함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00:57또 한 명의 불편한 사이 바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입니다.
01:02트럼프 1기 G7에서부터 미국 제1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던 그는 지난 4월 미국이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며 비판을 했습니다.
01:12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망가진 나라를 고치는 데나 신경 쓰라고 비난하더니 주독 미군 5천명 감축이라는 카드까지 꺼내들었죠.
01:23하지만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01:27메르츠 총리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등번호 47이 새겨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무니폼을 선물했고요.
01:36선물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하답했습니다.
01:42이 밖에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또 조르자 벨론이 이탈리아 총리까지
01:48전쟁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였던 각국 정상이 5명이나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01:55남은 G7 정상회의 일정이 외교적 신경전의 장이 될지 아니면 화해의 장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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