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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앵커]
민주당은 그야말로 폭풍전야 입니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는 SNS글을 썼는데, 여권에선 정청래 대표를 향한 세번째 경고장이 아니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친명계와 친청계도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발톱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집권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단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장 여권 일각에선 사퇴 압박에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같은 메시지를 내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겨눈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친명계도 일제히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더 이상 지도부가 정부에 부담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고, 조계원 의원은 "정권 재창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대표 연임 도전에만 집착한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정 대표의 행보는 국정 철학과 거꾸로 가고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 정 대표 측은 "대통령의 뜻을 왜곡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여당의)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그런 해석은) 적절하지도 않고요. 그건 뭐 대통령을 다른 정치적 의도로 이용하는 것으로밖에."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긴 선거를 참패로 둔갑시켜 기승전-정청래 사퇴"를 주장한다면서 "대통령 말대로 '선을 지키자'"고 정 대표를 옹호했습니다.

오히려 정 대표 측은 선거 과정에서 나온 정부 인사의 메시지를 평가하겠다며 김민석 총리를 언급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지방선거 한창 진행 중인데 그만두고 당권 도전 한다. 총리 그만두고. 이런 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줬겠습니까?"

한 여권 관계자는 "총리는 핑계고 사실상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며 "정 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을 대통령과 나누려는 의도"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김민정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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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은 그야말로 폭풍전야입니다.
00:03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는 SNS 글을 썼는데
00:08여권에선 정청래 대표를 향한 세 번째 경고장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00:15이제 친명계와 친청계도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발톱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00:21이혜주 기자입니다.
00:24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00:28집권 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단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00:34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40당장 여권 일각에선 사퇴 압박에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같은 메시지를 내며
00:46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겨눈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00:52친명계도 일제히 포문을 열었습니다.
00:54이용우 의원은 더 이상 지도부가 정부에 부담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고
01:00조계원 의원은 정권 재창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01:04당대표 연임 도전에만 집착한다며 정대표를 직격했습니다.
01:10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 전국혁신회의도
01:13정대표의 행보는 국정철학과 거꾸로 가고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01:17반면 정대표 측은 대통령의 뜻을 왜곡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1:36박규환 최고위원은 이긴 선거를 참패로 둔갑시켜
01:40기승전 정청래 사퇴를 주장한다면서
01:43대통령 말대로 선을 지키자고 정대표를 옹호했습니다.
01:49오히려 정대표 측은 선거 과정에서 나온 정부 인사의 메시지를 평가하겠다며
01:54김민석 총리를 언급했습니다.
01:57지방선 한참 진행 중인데 그만두고 당권도 전한다.
02:01총리 그만두고.
02:02이런 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줬겠습니까?
02:05한 여권 관계자는 총리는 핑계고 사실상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며
02:11정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을 대통령과 나누려는 의도라고 했습니다.
02:16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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