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북러 사이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과 EU 정상의 공동 성명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10한국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며 남북 간 평화 공조는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00:18최민기 기자입니다.
00:22북한은 한국과 EU 정상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핵 보유국 지위를 부정한 건 주권 침해이자 적대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00:33이번 공동 성명으로 한국이 떠들어온 체제 존중은 위장 간판, 기만극이었다는 게 입증됐다고 비난했습니다.
00:40한국의 집권자가 가면을 벗어던지고 남북 관계의 평화 공조는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세계 앞에 드러내 보였다는 겁니다.
00:50그러면서 서울의 위정자들이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다루겠다는 대적 원칙엔 변함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00북한의 이런 담화는 외무성 산하 대남기구인 10국 대변인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01:16북한은 특히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괴례들과 소기 같은 공범이라고 주장했는데
01:23한국과 서방을 한 대 묶어 선을 긋고 러시아와의 혈맹 관계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01:30또 최근 한국을 중국 견제용 단검에 비유했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의 발언을 빌려
01:37한국의 실체는 북한과 아시아 침략을 노리는 미국의 단검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1:43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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