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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강경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습니다.

지도부 사퇴 압박 속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한 돌파구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정 균열 조짐도 일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짧고 선명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바로 '보완 수사권 전면폐지'입니다.

지방선거 뒤 잇따르는 거취 압박 속 강성 지지층 핵심 요구사항인 검찰개혁을 전면에 띄운 겁니다.

당권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 사퇴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 거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지만,

[이재명 / 대통령(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 김민석 총리가 아마 할 텐데, 국회에 넘기는 쪽으로 그쪽의 의견에 따르는 쪽으로 그렇게 정리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본격적인 논의, 치열한 논쟁이 펼쳐지기도 전에 한발 앞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다시 전면에 띄운 겁니다.

'친명계'는 정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자, 당연한 소리라는 등 곧바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의 수장 정성호 장관도 즉각 반발했는데, 검찰이 경찰의 1차 수사에 아무것도 손대지 못하면 피해자 보호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진짜 무책임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정 장관의 이 같은 반응은 예외적인 보완수사권만큼은 남겨둬야 한다는 그동안의 이 대통령 의중과 맞닿아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정청래 대표의 독자 행보에,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형사소송법 개정은 아직 본격적인 논의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2일) : 적절한 시점에 그런 논의들이 될 수는 있겠으나 아직은 없습니다.]

사실상 정청래 대표의 차기 당 대표 출마 선언이란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당내에선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당정 간 균열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김효진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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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강경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습니다.
00:07지도부 사퇴 압박 속 당대표 연임 도전을 위한 돌파구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정균열 조짐도 일고 있습니다.
00:15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0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짧고 선명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00:26바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입니다.
00:29지방선거 뒤 잇따르는 거취 압박 속 강성 지지층 핵심 요구사항인 검찰개혁을 전면에 띄운 겁니다.
00:36당권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 사퇴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 거로 해석됩니다.
00:4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지만
00:49김윤석 총리가 국회에 넘기는 쪽으로 그쪽의 의견에 따르는 쪽으로 그렇게 정리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01:03본격적인 논의, 치열한 논쟁이 펼쳐지기도 전에 한 발 앞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다시 전면에 띄운 겁니다.
01:10신명계는 정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자 당연한 소리라는 등 곧바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01:16법무부의 수장 정성호 장관도 즉각 반발했는데
01:20검찰이 경찰의 1차 수사에 아무것도 손대지 못하면 피해자 보호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진짜 무책임하다고 직격했습니다.
01:29정 장관의 이 같은 반응은 예외적인 보완수사권만큼은 남겨둬야 한다는 그동안의 이 대통령 의중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8정청래 대표의 독자 행보에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형사소송법 개정은 아직 본격적인 논의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01:46적절한 시점에 그런 논의들이 될 수는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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